항목 ID | GC08700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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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 崇眞里 三層石塔 |
영어공식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in Soongjin-ri, Miryang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숭진리 412-1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조원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8년 12월 19일 -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 보물 제46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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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6년 -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 실측 조사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보물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숭진리 412-1 |
원소재지 |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숭진리 412-1 |
성격 | 불탑 |
재질 | 석조 |
크기(높이) | 3.2m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밀양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제468호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숭진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개설]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密陽崇眞里三層石塔)은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기단은 각면에 양 우주는 있으나 탱주는 표현하지 않았다. 탑신부는 3층의 옥신과 옥개석을 각각 한 돌로 조성하였는데 2층 옥개와 그 위의 3층 옥신은 한 돌로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각 층 옥신에는 우주가 모각되어 있으며 옥개석의 받침은 3단이다. 1968년 12월 19일 보물 제468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보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건립 경위]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의 건립 경위에 대하여서는 확인할 수 없다.
[위치]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은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숭진리의 경작지 가운데 있다.
[형태]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세웠는데 상륜부는 결실되었다. 지대석은 여러 개의 장대석으로 결구하였으며, 지대석 위에 놓인 단층 기단 면석은 4매의 판석으로 조립하였는데, 각 면에는 우주가 양쪽에 모각되었다. 특징적인 점은 남쪽 면석 오른쪽 우주의 하반부를 다른 돌로 끼웠다는 점이다. 기단 갑석(甲石)은 2매의 판석으로 결구되었는데 하면에는 부연이 마련되었고, 상면에는 약간의 경사로 각 모퉁이에 합각선(合角線)이 뚜렷하며, 중앙부에는 높은 원호와 각형(角形)을 조각한 굄대로 탑신을 받고 있다.
탑신부는 3층의 옥신과 옥개석을 각기 한 돌로 조성하였는데 그중 2층 옥개와 그 위의 3층 옥신만은 같은 돌로 조성한 점이 특이하다. 각 층의 옥신에는 각 면 양쪽에 우주가 정연하게 모각되어 있고, 각 층의 체감도 뚜렷하여 안정감을 주고 있다. 각 층의 옥개석은 옥개 받침이 3단씩이고 상면에는 1단의 낮은 굄으로 그 위의 옥신을 받고 있다.
각 옥개의 낙수면은 경사가 급하고 처마는 두꺼운 편이나 네 귀퉁이의 전각(轉角)에 반전이 심하여 경쾌한 느낌을 준다. 3층 옥개석의 상면에는 지름 7㎝, 깊이 10㎝의 원형(圓形) 찰주공(擦柱孔)이 있고 윗부분인 노반석(露盤石) 이상의 상륜부는 모두 없어졌다.
[금석문]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과 관련하여 발견된 금석문은 없다.
[현황]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은 1966년 문화재 지정 신청을 위한 실측 조사 당시에는 지면 위에 돌무더기가 쌓여 기단의 면석 이하는 매몰되어 있었다. 3층 옥개석은 땅 위에 떨어져 있었으며, 탑도 북쪽으로 기울어져 보존 상태가 매우 나빴으나 현재의 모습으로 해체 복원하였다.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이 서 있는 곳 일대가 절터로 추정되는데, 전하는 말로는 가리사(加利寺) 터라고 한다. 현재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가 서있는 곳에 절터로 볼만한 특별한 유구나 유적은 없으나 근처에서 자기와 명문와(銘文瓦), 석재 등이 많이 출토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논두렁과 축대 등에는 오래된 석재가 눈에 띈다.
[의의와 평가]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은 기단부가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옥개석의 낙수면이 급경사인 점, 옥신 굄이 낮은 1단으로 약화된 점, 각 부의 조성양식, 각 부재의 결구수법 등으로 보아 고려 중기에 세워진 석탑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