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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면 오미리 시목마을 기총소사사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3611
한자 鳴石面 五美里 시목마을 機銃掃射事件
영어의미역 Machinegunning of Civilians in Simok Village of Omi-ri, Myeongseok-myeon, Jinju
분야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곽병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학살사건
발생(시작)연도/일시 1950년 7월 말연표보기
종결연도/일시 1950년 7월 말연표보기
발생(시작)장소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 시목마을
발생(시작)장소 경상남도 진주시
관련인물/단체 강신탁|강신범|조또래|신기식|신대식|이용돌

[정의]

한국전쟁 당시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에서 일어났던 미군 전투기에 의한 민간인 학살사건.

[개설]

한국전쟁 당시 군인이 아닌 민간인의 사망도 많았다. 이 중 최근 문제가 되는 것은 북한군이 아닌 한국군과 미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사건이다. 경상남도 진주지역에서도 미군 또는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제기되고 있다.

명석면 오미리 시목마을 기총소사사건은 당시 현장 목격자였던 신현규[당시 10세, 현 60세]가 명석면사편찬추진위원회에 당시의 학살사건을 증언함으로써 제기되었다.

[발단]

명석면이 아직 인민군에게 점령되기 전인 1950년 7월 말 어느날 오후, 진주 쪽에서 폭음소리가 너무 심하게 들려오자 명석면 오미리 시목마을 주민들은 미군의 폭격과 인민군의 점령을 피해 피난을 가기 위해 모두들 마을 앞에 있던 달구지길로 나섰다. 이때 피난민 행렬 위로 대평면 방향에서 오미리 상공으로 미군 전투기 1대가 나타났다.

[경과]

아무도 미군기가 자신을 공격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던 피난민들은 그대로 행렬을 지어 피난을 가고 있었다. 그러나 ‘호주기’라고 불리던 미군 소속 전투기는 시목마을[감나무골] 뒷산을 한 바퀴 선회한 후 갑자기 피난민 행렬에 기관총을 난사하고는 팔미 방향으로 사라졌다. 이 사건으로 명석면 오미리 시목마을에서 괴나리 봇짐을 싸들고 피난길에 나섰던 피난민들이 영문도 모르는 채 사상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결과]

사건 결과, 사망자 1명, 부상자 5명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로는 당시 13세였던 강신탁[당시 오미국민학교 6학년]이 현장에서 즉사하였다. 부상자들로는 강신탁의 형인 강신범[당시 17세]이 미군기가 쏜 기관총탄에 장단지를 맞아 장단지 살이 떨어져 나갔으며, 여성이었던 조또래[당시 55세]는 기관총탄이 젖가슴 밑에 박혀 6개월 정도의 치료를 받았다. 당시 16세였던 신기식은 오른쪽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며, 신기식의 동생인 신대식[당시 8세]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또한 당시 7세였던 이용돌은 사건 당시의 충격으로 정신이상자가 되었다. 이 밖에도 현장에 있던 피난민들이 파편상을 입는 피해를 보았다.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9.02 2011년 한자 재검토 작업 한자항목명 명석면 오미리 시목마을 기총소사사건 ->한자항목명 鳴石面 五美里 시목마을 機銃掃射事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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