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의 열녀.
[가계]
남편은 김녕김씨 김형백(金炯佰)이고, 아버지는 하계윤(河啓潤)이다.
[생애]
행실이 정숙하여 시부모와 남편을 정성을 다해 모셨다. 시할머니가 오랜 기간 병상에 누워있게 되자, 밤낮으로 탕약을 지어 올리는 등 간병하는 데 한시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산적이 깊은 밤에 나타나 남편을 포박하여 데리고 가려 하자, 진양하씨가 따라가서 ‘나의 남편이 무슨 죄가 있기에 죽이려 하느냐’고 저항하다 해를 당하였다. 진주 미천에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