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3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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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台老 |
영어음역 | Yi Taero |
이칭/별칭 | 방언(邦彦)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영애 |
[정의]
조선 후기의 선비.
[생애]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방언(邦彦). 조선 중기의 학자인 행정(杏亭) 이중광(李重光)[1592~1685]의 후예로 재기가 출중하였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2「유행조(儒行條)」에 의하면, 젊어서 영남학파의 거두인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1627~1704]을 추종하여 따라 배우다가 돌아왔다. 이때 시로써 말하기를 “사람들이 호관(好官) 되기만을 요망하고, 호인(好人) 되기를 원치 않네. 어떻게 호인이 되겠는가. 의(義)를 의지하고, 인(仁)에 거하는 일이로다. 이렇게 하는 데도 또한 술(術)이 있나니, 서(恕)를 행하면서 방외(方外)로 할지로다. 너에게 경계하니 지나치게 바쁘게 말 것이요, 밤낮으로 경외의 생각을 가져야 하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