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3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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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道東 |
영어음역 | Jeong Dodong |
이칭/별칭 | 행지(行之),모렴(慕濂)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백태남 |
[정의]
조선시대의 효자.
[가계]
자는 행지(行之), 호는 모렴(慕濂). 학포(學圃) 정훤(鄭暄)의 후손이다.
[생애]
천성이 효성스러워 어머니의 상중일 때 묘 옆에 여막을 짓고 3년간의 시묘살이를 마치도록 죽과 밥을 들지 않고 보릿가루를 물에 타 마셨다. 새벽과 저녁으로 묘에서 곡한 뒤 냇물을 건너 수 리나 떨어져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 보살펴 드렸다. 이 일을 비록 추울 겨울일지라도 그치지 않고 지성으로 시행하였다.
[상훈과 추모]
정도동의 효행에 감복한 사람들이 냇물을 건너기 쉽게 다리를 만들고 이름을 효자교(孝子橋)라 하였다. 또 조정에서도 이 일을 알고 임금이 정려를 세우도록 명하고, 승지 신성진(愼性眞)이 정려기를 찬하였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3「효행조(孝行條)」에도 그 행적이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