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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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奎魯 |
영어음역 | Jeong Gyuro |
이칭/별칭 | 성약(聖若)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태용 |
[정의]
조선시대의 효자.
[가계]
본관은 진양. 자는 성약(聖若). 우곡(隅谷) 정온(鄭溫)의 후손이다.
[생애]
집이 가난하였으나 학문을 좋아하였고 어버이를 섬김에 그 성효(誠孝)를 다하였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3「효행조(孝行條)」에 의하면, 정규로는 나이 겨우 17세에 어머니가 병에 걸리자 손가락을 끊어 잠시 회생시켰다. 겨우 5일이 지나고서 아버지가 또 갑자기 병들어 양우(兩憂: 부상과 모상)를 만났다. 깊은 산에 어머니와 아버지의 빈소를 차리고 아침저녁으로 곁에서 지켰다. 마침 큰 비가 와서 물을 피해 쌍구(雙柩)를 운반하여 평지로 옮기자 곧 원래 빈소를 차렸던 산이 무너졌다. 사람들이 효성의 감응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