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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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惟諧-妻河氏 |
영어음역 | Yi Yuhaeui Cheo Ha Joi |
영어의미역 | Ha Joi, Yi Yuhae'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수덕 |
성격 | 열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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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 이유해(李惟諧) |
성별 | 여 |
몰년 | 1593년 |
[정의]
조선 전기의 열녀.
[가계]
이유해의 아내이다.
[생애]
진주 종화리에 살았다. 임진왜란 때 왜적을 피하여 집현산으로 숨었는데 뜻하지 않게 왜적을 만나게 되었다. 왜적은 하씨를 억지로 자기의 말 위로 끌어 올렸다. 잠자코 기회만 노리고 있는데 물을 건너게 되었다. 그 강의 절반쯤에 이르렀을 때 업고 있던 아기와 함께 몸을 날려 강물에 빠져 죽었다.
하씨는 뛰어난 미인이었던 터라 왜적은 그 죽은 것을 보고 발을 동동 구르며 아까워 한탄했다. 아홉 살짜리 딸도 물에 빠져 죽었으며, 19세의 친정 여동생도 왜적에게 항거하여 절개를 지키고 숨을 거두었다. 『진양지(晋陽誌)』권3「열녀조(烈女條)」에 행적이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