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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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安李氏 |
영어음역 | Haman Yissi |
영어의미역 | Haman Yi Clan |
이칭/별칭 | 파산이씨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집필자 | 김학수 |
[정의]
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연원]
함안이씨(咸安李氏)의 시조(始祖) 이상(李尙)은 위위시주부동정(衛慰寺主簿同正)을 지낸 원조(遠祖) 이원서(李元敍)의 후손으로 고려 때 광록대부(光祿大夫)에 오르고 파산군(巴山君)에 봉해졌다. 그 후 문헌의 실전(失傳)으로 선계(先系)를 상고(詳考)할 수 없으므로 후손들은 선조(先祖)들의 세거지(世居地)인 함안(咸安)을 본관(本貫)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입향경위]
시조 이상의 6세손 이즐이 함안 안인에 살다가 진주의 가좌촌에서 죽자, 아들 이원로가 진주로 입향하게 되었다.
[세거현황]
가좌촌이라는 지명은 입향조 이원로의 아들 이미(李美)와 손자 4형제가 모두 문과에 급제하였으므로 임금이 하사한 이름이다. 이들 손자대에 고성으로 분가하였다.
[인물]
이상(李尙)의 아들 이청(李淸)은 문하시랑평장사(文下侍郞平章事)를, 이원(李源)은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냈으며, 이 두 형제파가 함안이씨(咸安李氏)의 양대 산맥을 이루었다. 고려 구국의 명장(名將) 이방실(李芳實)은 당시 국가를 혼란시킨 홍건적을 격퇴하여 추성협보공신(推誠協輔功臣)에 봉해지고 추밀원부사가 되었으며, 함안이씨를 명문의 위치에 올려놓는데 중심적 역할을 한 이미는 선정(善政)을 베풀어 명관으로 이름이 났고 대사성(大司成)을 역임하고 병조판서(兵曹判書)에 추증(追贈)되었으며 그의 아들 4형제가 모두 문과에 급제하여 5부자 6급제(五父子六及第) 집안으로 명성을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