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3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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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義男旌閭 |
영어음역 | Choe Uinam Jeongnyeo |
영어의미역 | Monument to Choe Uinam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동산리 산 9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노재경 |
성격 | 효행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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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 |
관련인물 | 최의남 |
높이 | 300㎝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동산리 산 94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동산리에 있는 충노 효자 최의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건립경위]
최의남(崔義男)의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그 어머니에 대한 효성을 기려 1686년(숙종 12)에 정려를 내렸다.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동산리 산 94에 있는 용고미(龍顧尾)마을 입구에 남동향으로 있다.
[형태]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건물로, 시멘트 바닥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웠다. 지붕은 맞배형이며 공포는 없고 처마는 홑처마이다.
[금석문]
정려각 안에는 “충노효자최의남지비(忠奴孝子崔義男之碑)”라고 새긴 소박한 돌비가 서 있고, 정려기문이 걸려 있다. 기문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최의남은 박씨 집안의 노비였는데, 주인에게는 충성스럽고 어미에게는 효성스러웠다. 주인이 재산도 없이 고아를 남기고 죽자, 최의남은 주인의 아들을 업고 밥과 배움을 구하여 주인 아들을 장성시켰다. 또한 주인집의 제사까지 받들어 향불이 그치지 않았다. 최의남의 어머니에 대한 효행 기록은 남아 있지 않아 그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충노효자최의남(忠奴孝子崔義男)”이라 한 것을 보면 효행 또한 대단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황]
벽돌담을 쌓아 비각을 보호하고 있으나, 비각의 살이 부분적으로 빠져 있어 보수가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노비의 몸으로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어머니에 대한 효행을 실천한 사실을 기리는 정려가 마을 입구에 서 있어 지나는 사람들에게 사람 사는 도리가 무엇인지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