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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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晋州貴谷洞大村- |
영어음역 | Jinju Gwigok-dong Daechon Goindol |
영어의미역 | Daechon Dolmen in Gwigok-dong, Jinju |
이칭/별칭 | 귀곡동 대촌고인돌(貴谷洞 大村-),귀곡동 고인돌(貴谷洞-)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귀곡동 229-1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문현식 |
성격 | 고인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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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청동기시대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귀곡동 229-1번지 |
소유자 | 경상남도 진주시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귀곡동에 있었던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위치]
진주 귀곡동 대촌고인돌은 대촌마을의 해발 95m 야산에서 갈라진 저구릉상의 사면에 입지한다.
[발굴조사경위]
진주 귀곡동 대촌고인돌은 남강댐 보강공사로 인해 1993년도에 실시한 남강댐 수몰예정지역 문화유적 지표조사에서 고인돌 4기와 고인돌 주위에서 민무늬토기 및 삼국시대 토기편이 확인되어 학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남강댐 수몰예정지역 종합 발굴 대상에 포함되면서 1997년 6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부산시립박물관에 의해 80일간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결과]
발굴 결과 집자리 11기, 구덩유구(竪穴遺構) 1기, 고인돌 3기, 고인돌 하부구조로 보이는 돌널무덤 9기와 그 밖에 신석기시대의 야외불뗀자리(野外爐址) 2기, 구덩유구, 삼국시대 돌덧널무덤(石槨墓) 등이 확인되었다. 이 중 돌널무덤은 등고선과 나란하게 3열 이상의 규칙적인 배열을 이루고 집단으로 축조되어 있는데, 집자리와는 매우 근접하면서도 서로 분리되어 배치하고 있다.
[형태]
고인돌은 무덤방(石室)의 설치면에 따라 지상에 마련한 지상형 뚜껑식[蓋石式] 1기와 지하에 마련한 지하형 뚜껑식 2기로 구분된다. 1호 고인돌의 덮개돌은 크기 292×207×69㎝로, 그 아래에는 평면 원형으로 깬돌을 1~2단 쌓은 돌두름형(類似石槨形)의 매장주체부가 있다. 3호 덮개돌은 크기가 262×185×43㎝로 묘역시설인 깐돌[敷石]이 일부 남아 있다. 무덤방의 크기 232×65×52㎝인 지하식 돌덧널형이다. 벽은 깬돌로 가로 쌓고 바닥은 깬돌로 전면에 깔았다.
돌널무덤은 4호를 제외하면 모두 평면 ‘ㅍ’자형으로 판돌로 잇대거나 1매로 세워 축조하였다. 바닥은 납작한 깬돌 여러 매를 깐 것과 판돌 1매를 깐 것이 있는데 바닥보다 5~6㎝ 낮게 기초 홈을 마련하여 벽석을 고정하게 하였다. 4호는 크기 232×105×41㎝로 깬돌을 여러 매 잇대어 1단을 세워서 축조하고 바닥은 깬돌을 전면에 깔았다. 6호는 크기 82×28×27㎝로 서장벽은 판돌 2매로 잇대고, 나머지는 판돌 1매로 벽을 축조하였으며, 바닥은 판돌 3매로 서로 약간의 거리를 두고 깔았다. 10호는 판돌 각 1매로 벽을 구축하였는데 크기가 75×31×24㎝로 소형에 속한다.
[출토유물]
고인돌의 출토유물로는 3호 바닥 중앙에서 슴베 있는 간돌화살촉 1점이 출토되었다. 돌널무덤의 유물은 4호에서 자루간돌검(有柄式磨製石劍) 1점, 슴베 있는 간돌화살촉 1점, 6호에서 대롱옥(管玉), 곱은옥(曲玉), 구슬옥 등으로 구성된 목걸이 장식 1식, 10호에서 곱은옥 1점, 구슬옥 1점이 각 출토되었다.
[현황]
발굴조사 이후 남강댐 건설로 수몰되었다.
[의의와 평가]
발굴조사를 통해 이 지역의 고인돌 및 유적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남강유역 선사문화를 연구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