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4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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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御製賜祭文 |
영어의미역 | Royal Prayer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창열 |
[정의]
임진왜란 시 진주성 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장졸들을 기려 지어 내려준 제문.
[창작경위]
1833년(순조 33) 3월 11일 임금이 우병사(右兵使) 안광찬을 보내어 충무공 김시민(金時敏)의 넋에 제사하도록 유시하고, 아울러 문열공 김천일(金千鎰), 무민공 황진(黃進), 충의공 최경회(崔慶會), 충의공 장윤(張潤)에게 각각 제문을 지어 내려 제향토록 하였다. 그리고 양산주를 비롯한 12인에게 공동으로 제문을 지어 유시하고, 고종후(高從厚)를 비롯한 11인에게 공동으로 제문을 지어 주었다.
또한, 나라를 위해 순국한 모든 장수와 관리들을 제사하는 제문 1편과 함께 순국한 이름 모를 군졸들에게 제사하는 제문 1편이 있다.
[내용]
「어제사제문」은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모든 장수와 관리, 이름 없는 군졸들의 애국충정의 공적을 기리고, 넋을 애도하며 위무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문의 글은 진주성 내에 있는 창열사 뜰의 비에 새겨져 전해진다.
[의의와 평가]
임진왜란 때의 제1·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29위의 영령들에게 제사하도록 유시(諭示)하며 지어 내려준 제문으로, 호국충절을 입증해 주는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현재 진주성 안에 있는 창렬사에서는 이 제문에 따라 매년 음력 3월 1일에 제향이 거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