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었던 인쇄용지 가공공장.

[개설]

아트원제지 주식회사는 1982년 11월 진주에 설립된 동신제지 주식회사를 합병한 그룹으로서 현재 진주지역에 공장 2곳을 운영 중이다. 신호제지 주식회사는 1974년 6월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으며, 1977년 4월에 온양펄프(주)를 현 아산공장에 설립하였다. 1979년 1월에는 국내 최초로 해외에 골판지를 수출하였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수출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1981년 7월에는 국내 최초로 골심지가 K.S 품질표시 허가를 획득하였으며, 1983년 3월에 상호명을 신호제지로 변경하였다. 같은 해 12월 국내 최초로 아트지를 미국으로 수출하였다.

1985년 5월에는 대전의 대화제지공업(현 신탄진 공장)을 인수하였으며, 1987년 6월에는 평택공장의 일성제지(주)를 인수하였다. 1989년 10월에는 미국 현지법인인 SHINHO U.S.A INC.를 설립하였다. 1992년에는 에너지 절약 우수업체로 선정되었으며, 그 이듬해인 1993년 1월에는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지정되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1995년 2월에는 아산공장이 환경관리 모범업소로 지정되었다. 1996년 6월에는 동신제지와 신강제지를 흡수·합병하고 같은 해 8월에는 온양펄프(주)를 (주)신호페이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8년 6월에는 (주)신호페이퍼 및 (주)일성제지를 흡수·합병하였으며, 2000년 11월에는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01년 11월에는 신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1월에는 환경마크까지 획득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06년 9월 이엔페이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가 2009년 3월 한솔 그룹에 편입되면서 아트원제지로 다시 변경되었다. 2011년 진주공장 가동을 중단하였다.

[설립경위]

진주1공장은 1982년 동신제지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96년 신호제지 주식회사에 흡수·합병된 공장이었으며, 진주2공장은 1988년에 동신제지 주식회사의 제2공장으로 신설된 공장으로 1996년 신호제지 추식회사에 흡수·합병된 공장이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 사업은 인쇄용지와 산업용지 등의 제조·가공이었다. 진주1공장에서는 백상지, 미색지, 교과서용지, 벽지원지, 이형지, B.K지 등을 생산하였으며, 진주2공장에서는 파워아트지, 센스아트지, 스노우화이트지, 센스스노우화이트지, 코우트지 등을 생산하였다.

[현황]

진주1공장은 연간 6만5천 톤의 종이를 생산하였으며, 진주2공장은 연간 12만 톤의 종이를 생산하였으나 2011년 폐쇄되었다.

[조직]

진주1공장과 진주2공장은 생산혁신본부에 산하에 있었다.

[의의와 평가]

진주의 대표적 산업인 제지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 중 하나로 다른 지역보다 진주에 공장을 2개나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주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