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상평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육목표/교훈]

교육목표는 첫째 애국(愛國)이며, 선진 민주국민의 자질 함양 및 품위 있고 조화로운 한국 여성상 정립을 위한 부덕교육(婦德敎育) 심화가 그 실현 방법이다. 둘째 민주자율학원 조성이고, 신뢰와 존경의 사제상 정착, 학부모·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셋째 평생 전인 학습의지 배양을 위하여 예·체능에의 다양한 능력 신장 및 자아가치관의 정립과 평생 학습 의지 배양을 지도하고 있다. 넷째 자발 탐구학습 강화를 위하여 능동적 자발 학습의 태도 육성 및 실험 학습을 통한 탐구 학습의 체계화를 시행하고 있다.

교훈은 ‘참되고 깨끗하고 슬기로운 여성’이다. 교훈의 세 가지 압축적 표현에서 보듯이 먼저 ‘참되다’는 의미는 정직한 사람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깨끗하고 슬기롭다’는 것은 정신의 순결함과 지혜로움이다. 따라서 삼현의 양심교육은 바로 이 세 가지 덕목, 즉 정의, 순결, 지혜를 중시하고 가르치는 데서 비롯한다.

[설립경위]

1970년 6월 11일에 삼현학원으로서 인가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1971년 3월 8일 삼현여자중학교를 개교하였고, 곧이어 이듬해엔 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할 계획을 세워 추진한 끝에 1972년 3월 8일 삼현여자고등학교의 첫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변천]

1971년 12월 17일 9학급의 삼현여자고등학교 설립을 인가받았고, 1972년 3월 8일 삼현여자고등학교 개교식 및 입학식이 거행되었고, 초대 교장으로 이사장 최재호가 취임했다. 1972년 6개의 학급을 더 증설하고, 1973년 12월에는 총 30개의 학급이 되었다. 1975년 1월 10일 제1회 졸업식이 거행되었고, 1975년 7월 23일 도서관(아천관) 개관에 이어 다음 해 4월에는 생활관(아석관)을 개관하였다.

1979년 10월 31일 학칙이 변경되어 야간학급 9개가 증설되며 1982년 2월 22일 다시 학칙이 바뀌어 주간학급이 39개로 늘어나고 야간은 폐지가 되었다. 1982년 11월 10일 교문 이설 및 진입로 조성이 이루어지고, 1999년 3월 16일 아천관(도서관,급식소)을 증축하고 2000년 8월 25일 아석관(생활관)도 증축되었다.

2016년 2월 11일 제42회 졸업식이 개최되어 총 졸업생수는 22,685명이 되었고, 2016년 3월 8일 제44주년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활동사항]

삼현 교육의 특색인 3유(三有)·3무(三無)·3생(三生)과 같은 방침이 세워졌다.

먼저 3유의 정신은, ‘나는 있다·나는 한다·나는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존재와 행위와 가능성을 통하여 자신을 가지고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자는 것이다.

그 다음 3무는 ‘무감독·무체벌·무잡부금’을 표방한 것이며, 이 중에서 특히 무감독은 교사와 학생의 자율에 맡겨 교장 이하 교사가 감독하지 않는 시험 체제, 스스로의 양심과 판단에 맡기는 체제를 뜻한다.

마지막으로 3생은, 다가오는 21세기에 적응하기 위하여 ‘과학적 생활·과학적 생산·과학적 생각’ 을 밑바탕으로 삼자는 것이다.

[중점교육사항]

애국하는 마음 교육, 삼무정신 함양으로 양심을 육성하는 교육, 삼생을 생활화로 슬기로운 인간 교육, 예·의·염·치 실천으로 예절바른 인간 육성을 중점 교육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교화는 철쭉, 교목은 은행나무, 교조는 학이다. 학교 정원에 백범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의 동상이 있어 학생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그 분의 인품을 흠모하며 그 정신을 본받게 하고자 하였다.

[학생현황]

1학년 10개 학급의 332명, 2학년 10개 학급의 335, 3학년 10개 학급의 366명 총 30학급 1,03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교직원 현황]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64명, 행정 담당 및 일반직 19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