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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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南書院柱聯 |
영어음역 | Bongnamseowon Juryeon |
영어의미역 | Column Prayer of Bongnam Confucian Academy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병천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에 소재한 봉남서원의 기둥과 벽에 장식으로 붙여진 한시.
[제작경위]
자연적 환경이 수려한 곳에서 학문에 정진한다면 학식과 덕망이 훌륭한 사람이 배출될 것이 분명하니, 『시경』과 『예경』의 중요함과 수덕(修德)의 필요성을 노래한 것이다. 한시는 중재(重齋) 김황(金榥)이 지었다.
[구성]
8언 8행으로 된 한시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봉산 굽이굽이 서리고 솟아 우러러 볼수록 더욱 높이 머물고,
남강 물 맑디맑아 그 원천 흘러온 곳 있네.
하늘의 운행으로 만물이 생겨나니 한 가닥 곧은 이치
지령이 도와 인걸이 남에 이름날 선비로세.
물풀 캐어 차반하니 밝은 믿음 앞서고
시와 예를 강론하여 순박한 풍속을 마련하네.
이 법을 따라서 오직 독실한 뿐,
이에 영원히 밝히려면 어찌 감히 공경치 않으리.
(鳳山盤屹仰止彌高 藍水澄淸源來有自
天運物生一條理直 地靈人傑萬古名流
采蘋羞藻明信焉先 說禮敦詩淳風可挽
循厥詒謨維其篤矣 昭玆來許敢不敬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