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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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Dwibyeori Cliff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 |
집필자 | 곽재용 |
성격 | 벼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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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 6200m |
폭 | 25m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 뒤쪽에서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까지 남강 변에 걸쳐 있는 벼랑.
[명칭유래]
뒤벼리의 벼리는 벼랑 즉 낭떠러지를 말한다. 뒤에 있는 벼랑이라는 뜻이다. 남강변의 또 다른 벼랑으로 새벼리와 대조적인 이름의 지명이다. 새벼리는 동쪽에 있는 벼랑이라는 뜻이다.
[자연환경]
남강변을 따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두고 도로가 나 있다. 진주성의 동쪽 기슭을 흘러가던 남강물이 갑자기 오른쪽으로 휘돌아 흐르면서 병풍을 두른 듯 깎아지른 절벽이 강줄기를 따라 절경을 이룬다. 높이 수십 척에 이르는 절벽이 짙은 남강의 물빛을 받아 한 폭의 그림을 이루고 있으며 건너편 경남문화예술회관 주변의 잘 정비된 조경과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진주를 찾는 풍류객이나 관광객은 반드시 찾게 되는, 진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이다.
[변천]
옛날 인도에는 군데군데 노지돌이 놓여 있어 남강 물이 범람하지 않을 때에는 도동지구 사람들이 주로 이 길을 이용하였다. 돗골 사람들은 신촌 별당마을에서 산 능선을 올라 선학재를 경유, 진주 시내로 왕래하였고, 하대동 사람들은 서재골에서 선학재를 경유하여 시내로 왕래하였다. 1991년 4월에서 1993년 4월까지 뒤벼리 도로를 확장하여 교통난을 해소하였고, 벼랑의 낙석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물을 씌우기도 하였다.
[현황]
진주시 동남 지역(상평동, 하대동 등)에서 진주성이나 중안동, 계동 등 진주시 중심지를 가려면 이 뒤벼리를 지나야 하는, 시내 지역을 이어주는 요충지이다. 또 시외버스 주차장이 있어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