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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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江遺跡出土-土器 |
영어음역 | Namgang Yujeok Chulto Bulgeungan Togi |
영어의미역 | Burnished Red Pottery Excavated from the Namgang Archaeological Site |
이칭/별칭 | 홍도(紅陶),단도마연토기(丹塗磨硏土器),적색마연토기(赤色磨硏土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김윤희 |
성격 | 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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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청동기시대 |
제작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
재질 | 토제 |
색 | 적색(赤色) |
칠 | 적색(赤色) 덧칠 |
소장처 | 국립중앙박물관 |
소장처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6가 168-6[서빙고로 137] |
[정의]
남강 유적에서 출토된 표면에 단(丹: 산화철(酸化鐵))을 발라 굽거나 적색안료를 바른 청동기시대의 토기.
[개설]
붉은간토기는 아주 고운 흙으로 만든 후 표면에 산화철을 바르고 문질러 붉은 색의 광택이 나는 토기이다. 단도마연토기(丹塗磨硏土器)·홍도(紅陶)·적색마연토기(赤色磨硏土器) 등으로도 불린다. 동북지방의 무문토기시대 전기에 발생하여 공열문토기와 함께 중부와 남부지방으로 전래되었다.
기형은 접시[완(盌)]·바리[발(鉢)]·단지[호(壺)]·굽접시[두(豆)]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남부 지역에서는 바닥이 둥근 항아리가 새로이 만들어져 고인돌이나 돌널무덤에 부장되었다. 무덤에서 출토되는 소형 항아리는 붉고 아름다운 색을 내는 토기이고 무덤의 껴묻거리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제의 또는 내세에 가져갈 중요한 물건을 담아둘 목적으로 제작된 특수 용기로 추정된다.
[형태]
남강 유적에서 출토된 붉은간토기의 형태는 단지형 토기[호형토기(壺形土器)]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바리형 토기[발형토기(鉢形土器)]도 발견되었다.
[특징]
남강 유적의 붉은간토기는 석관묘와 고인돌에서 출토되고 있는데 다른 지역의 그것보다 진한 붉은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덤 속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때는 이러한 토기가 무덤에 넣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특별히 만들어졌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최근의 조사에서 무덤뿐만 아니라 집터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무덤에 넣어주기 위해서 만들었던 것은 아니며, 일상생활에서도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붉은간토기는 중국과 가까운 서북지방에서 출토된 예가 없고, 유적이 부산·경상남도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점과 남부지방 신석기시대 붉은간토기와의 관계 등을 생각할 때, 청동기시대 붉은간토기의 기원문제는 앞으로 더 연구해야 할 과제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