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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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螺鈿龜甲文坐鏡 |
영어음역 | Najeon Gwigammun Jwagyeong |
영어의미역 | Mirror Stand Inlaid with Mother-of-Pearl Tortoise Shell Pattern |
이칭/별칭 | 나전구갑문경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69-17[남강로 626-35] 국립진주박물관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권주영 |
성격 | 화장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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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19세기 |
양식 | 나전칠기 |
재질 | 목재|자개 |
문양 | 기하문|구갑문 |
칠 | 나전|옻칠 |
높이 | 34.1㎝ |
너비 | 17.6㎝ |
두께 | 24.3㎝ |
소장처 | 국립진주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69-17[남강로 626-35] |
소유자 | 국립진주박물관 |
[정의]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구갑문과 기하문으로 장식한 조선시대의 경대.
[개설]
나전구갑문좌경은 나전칠기(螺鈿漆器)를 이용하여 만든 경대(鏡臺)로서, 조선시대에 화장도구를 담아두고 화장할 때 사용한 규방가구 중 하나이다.
이 나전귀갑문좌경은, 재일동포 실업가였던 두암 김용두가 해외로 유출된 우리나라 유물을 자비로 구입해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함에 따라 이를 별도로 전시하기 위해 마련된 두암관에 전시되어 있다.
[형태]
조선시대 경대의 일반적인 형태는 하단에 여닫이문이 있고 문을 열면 서랍이 있는 작은 직사각형으로 뒤에는 거울이 부착되어 있어서 뚜껑을 열어 젖혀 비스듬히 세워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나전귀갑문좌경은 이와 같은 형태에 뒷면만을 제외하고 천판과 좌우 측면과 앞면 전체에 육각형의 귀갑문이 자개로 가득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귀갑문의 내부마다 다시 작은 화문(花紋)이 장식되어 있다.
서랍에는 귀갑문 외에 절조를 상징하는 대나무 무늬가 두 곳에 장식되어 있는데, 뒷면에도 같은 대나무 무늬를 같은 형식으로 표현했다. 서랍의 손잡이는 복을 상징하는 박쥐무늬로 장식하였다. 각 부분의 모서리, 감잡이, 경첩, 그리고 네모 자물쇠판은 모두 백동(白銅: 구리와 니켈의 합금)으로 만들었다.
[특징]
나전귀갑문좌경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나전기법을 이용하여 제작한 화장도구라는 점과 함께 손잡이나 자물쇠판 등 섬세한 곳에 이르기까지 백동이라는 고급 재료를 사용하는 등 정성스럽게 제작된 화장도구라고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에 제작된 경대 중 뛰어난 나전칠기 기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화려하면서도 품위가 깃든 좌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