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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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琴湖池 |
영어음역 | Geumhoji Reservoir |
이칭/별칭 | 금산지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 1102-1 |
집필자 | 조기만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에 있는 못[池].
[개설]
금산면 월아산 아래에 있는 못으로, 월아산에서 떠오르는 보름달이 금호지에 비칠 때 그 모습이 아름다워 ‘진주 12경’의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둘레가 약 5㎞로 굴곡이 많고 W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눈에 못의 전부를 볼 수 없다.
[명칭유래]
금호지가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신라시대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설에 의하면, ‘황룡과 청룡이 하늘에서 치열한 싸움을 하였는데 어느 용사가 하늘을 쳐다보며 싸움을 멈추라고 일갈하자 청룡이 땅을 내려다보는 순간 황룡이 청룡의 목에 비수를 꽂았고, 이 때 청룡이 떨어지면서 꼬리로 땅을 쳐서 생긴 것’이 금호지라고 전한다.
[변천]
일제강점기 때 둑의 일부분을 돋우고 물넘이를 새로 만든 것 외에는 천 년이 넘도록 옛날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위치와 교통]
금산면, 혹은 공군교육사령부 방향의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시내에서 접근이 용이해 자가용으로도 찾아가기 쉽다. 남해고속국도 문산 IC에서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