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한국 음악 협회 소속 진안군 지부.

[개설]

한국 음악 협회는 1961년 10월 9일 결성되었다. 1967년 협회 소식을 알리는 소식지 『음악 예술』을 시작으로 2006년 계간지로 출간되고 있으며, 협회를 팀제로 운영, 명예 임원진의 구성, 대한민국 국제 음악제 집행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새로운 변화에 발맞추고자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다. 회원 권익 및 권리 신장을 위해 ‘법률 지원 시스템’, ‘세무 지원 시스템’, ‘행정 지원 시스템’, ‘홍보 지원 시스템’, ‘정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3만여 명의 회원 및 지회 지부, 산하 단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 음악 협의회에 가입하여 국제적 음악 문화 교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 음악 협회 진안 지부는 비교적 늦은 2011년 창립되었다.

[설립 목적]

한국 음악 협회 진안 지부는 진안 지역 내 향토 음악인들의 친목 및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음악 예술을 통한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 음악 협회 진안 지부로 인준된 시기는 2011년 6월 23일이다. 그리고 2011년 9월 29일 창립총회 준비 위원회를 거쳐 이듬해인 2012년 2월 14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 위원회에 참여한 진안 지역 예술인들은 허호석·이승철·이현우·백현숙·원용빈·장태영·신중하이며, 회장은 이현우가 맡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 음악 협회 진안 지부의 주요 활동은 민족 음악의 창작, 연주, 평론뿐만 아니라 음악 출판, 음악 교육, 신인 발굴 육성, 음악 예술 발전 향상을 위한 각종 행사를 추진한다. 한국 음악 협회 진안 지부는 2012년 7월 14일 ‘고원에서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의 기획 연주회를 열었다. 진안 오케스트라와 마이 싱어즈 합창단의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지휘는 음악 협회 회장인 이현우가 맡았다.

2013년 5월 25일에도 진안 전통문화 전수관에서 ‘온가족 음악회’를 기획하였다. 마이 싱어즈 합창단과 진안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이번 공연은 이현우의 지휘에 맞춰 감동스러운 선율과 연주로 농촌 지역 주민에게 풍성한 예술적 혜택을 누리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2013년 9월 6일에는 느티나무 앙상블 회원들과 함께 진안 복합 노인 복지 타운에서 ‘찾아가는 2013 고원에서 부르는 노래’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한국 음악 협회 진안 지부와 느티나무 앙상블 회원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을 즐겼다.

[현황]

한국 음악 협회 진안 지부는 한국 예술인 총연합 진안 지부[진안 예총]에 소속되어 있다. 2013년 현재 회장 1인, 부회장 3인, 사무국장 1인, 관악 분과장, 현악 분과장, 피아노 분과장, 성악 분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은 46명이다.

[의의와 평가]

음악 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가족 음악회는 진안 오케스트라 및 마이 싱어즈라는 예술 단체가 주축이 되고 있다. 2012년 처음 선보인 기획 연주회에서 이 두 단체는 진안 지역의 중요한 예술 단체로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 음악 협회가 창립되는 2011년까지만 해도 합창단이 아닌 이상 무대에서 합창을 하리라고 생각을 못했던 주민들이 한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국 음악 협회 진안 지부는 그동안 정기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 공연, 각종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공연의 기회 및 문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