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695
한자 -技能保有者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1998년 1월 9일 - 매사냥 기능 보유자 전영태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20호로 지정
제정 시기/일시 2007년 3월 23일 - 매사냥 기능 보유자 박정오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20호로 지정
성격 기예능 보유자

[정의]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매사냥의 전통 기법을 전수 받은 전통 ‘매꾼’.

[개설]

매사냥에 나서려면 최소 인원이 5~6명,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매사냥할 때 매를 받는 사람을 진안 지역에서는 ‘봉받이’라고 부른다. ‘봉받이’는 매를 훈련시키는 사람이기도 하고 주인을 말한다. 흔히 매사냥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기능 보유자로 지정된다.

[제정 경위 및 목적]

매사냥은 삼국 시대부터 성행하였던 우리 전통 민속 놀이였다. 일제 강점기 때까지 만 하더라도 매우 성행하였던 매사냥은 최근에 와서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이에 전통적인 방법으로 매사냥을 전승해 오고 있던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 거주하는 전영태 씨를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20호로 지정하였다.

매사냥이 개인 놀이고, 수렵 문화의 대표성이나 역사성이 없으며, 기예성이 없다는 평가도 있지만, 전라북도에서는 매사냥을 실사한 후 이를 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하였다.

[관련 기록]

매사냥은 맹금류를 훈련시켜 사냥에 활용하는 가장 오래된 수렵 방법 중 하나인데, 삼국 시대부터 성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고려 충렬왕 때부터 조선 숙종 대까지는 응방을 두어 왕족의 수렵을 대표하였다.

[내용]

현재 전라북도 매사냥 기능 보유자는 박정오[73세]로 2007년 3월 23일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다. 박정오는 그물을 통해 매를 직접 잡아서, 꿩이나 토끼를 사냥할 수 있도록 매를 길들이고 사냥 도구[그물, 시치미, 매방울]를 제작하는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박정오는 작고한 김용기로부터 1980년대부터 매사냥을 전수받았다.

[변천]

매사냥 기능 보유자로 최초 지정된 사람은 전영태이다. 그는 전통적인 방법의 매사냥이 인정되어 1998년 1월 9일에 지정되었다. 평생을 매사냥 전승에 힘을 쏟았고 2006년 5월 전영태가 작고한 후 박정오가 그 맥을 잇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삼국 시대부터 전승된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인 매사냥이 진안 지역에 전승된다는 것은 민속 문화의 보존, 계승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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