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393
한자 內梧川公所
이칭/별칭 머우내 공소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 내오천 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41년 1월 7일 - 내오천 공소 건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2년 11월 - 내오천 공소 석고개 성당으로 편입
현 소재지 내오천 공소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 내오천 마을 지도보기
성격 공소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에 있었던 천주교 공소.

[개설]

내오천 마을은 ‘안머우내’라 부른다. 오천 초등학교에서 바로 안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안머우내는 어은동에서 천주교가 전파되어 천주교 신자촌으로 형성되었다. 즉 기존의 전통 마을에 천주교 신자들이 이주하여 신자촌이 된 것이다. 마을 입구와 뒤쪽에 숲이 조성되어 있어 마을의 수구막이 역할을 한다. 마을 뒤쪽에 ‘소태 배기들’이란 지명이 전해지는데 솟대가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변천]

내오천 즉 안머우내 공소가 설립된 것은 1900년대 초이다. 이는 어은동에 성당이 설립되자 인근 지역으로 신자들이 이주해 살게 된 결과이다. 내오천[머우내] 공소가 지어지기 전까지는 어은동 성당으로 미사를 다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941년 1월 7일에 내오천 공소가 단층 한옥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이때부터는 공소에서 신앙 생활을 하였다.

그런데 진안 성당 16대 주임으로 부임한 강덕창 신부가 1982년 9월에 진안읍 오천리 평촌 공소 신자들의 본당 신축 요청에 따라 신축 추진 위원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1월 부지 595㎡[180평]를 확보하여 5월부터 공사를 시작, 다음해 11월 석고개 성당을 완공하고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석고개 성당은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을 기념하고 관할 지역에 묘가 있는 이명서[베드로] 성인을 기념하는 성당으로 지어 졌다. 석고개 성당은 어은동 공소 인근과 내오천 공소 인근을 관할하였다. 때문에 자연히 내오천 공소는 석고개 성당으로 편입되었다. 현재 석고개 성당과 매우 가깝게 있는 내오천 공소는 건물만 남아 있고 사용하지 않으며, 신자들은 진안 성당으로 가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 석고개 성당 또한 낡고 허물어질 위험에 있어 사용하지 않고 있다.

[현황]

내오천 공소는 건물은 남아 있지만 사용하지 않고 있다. 신자는 10세대로서 약 17명[남자 8명, 여자 9명] 정도인데, 대부분 노인들이다. 공소에서의 활동은 없으며 모든 신자가 진안 성당으로 가서 활동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