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소속 진안군 지회.

[개설]

상이군경회는 1951년 5월 부산에서 사단 법인 대한 상이군인회로 설립되어 1953년 10월 서울에서 대통령 이승만을 총재로 하여 대한 상이용사회로 개편되었다. 1956년 5월 WVF[World Veterans Federation : 세계 재향 군인 연맹]의 회원국으로 이사국에 선출되었다. 1960년 5·16 군사정변에 의해 해체되었다가 1963년 8월 국가 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한 상이군경회로 재출발하였다. 1966년 국내 척수 장애 상이용사 체육 대회를 개최하였다.

회원은 국가 유공자예우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4~6호에 의하여, 6·25 전쟁 참전 상이군경, 월남전 참전 상이군경, 대간첩작전 상이군경, 공무 수행 중 부상당한 군경, 국가 보훈 시혜를 받는 예비군에 한한다. 조직으로는 본부, 각 시·도의 16개 지부, 249개의 지회가 있으며, 본부는 사무국을 중심으로 기획실·서무부·복지부·지도부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사업은 회원의 상부상조와 친선을 위한 사업, 국가발전 및 세계 평화를 위한 사업, 정부의 원호 사업에 대한 협조, 회원의 자활 정책을 위한 사업, 기타 본회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주요 활동으로 1966년부터 국내 척수 장애 상이용사 체육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2회 전국의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군부대를 순회하며 전후 세대들의 국가관과 호국 의식을 계도하고 있다. 그밖에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개선 사항을 당국에 건의하고, 60세 이상 6·25 전쟁 참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격전지를 순례하고 있다.

[설립 목적]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는 회원의 상부상조로 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국가 수호 유공자 단체로서의 소임을 다하여 조국 통일 달성 등 국가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진안군 내 대한 상이군경회는 1955년 10월 20일 창립되었으나 1960년 5·16 군사 정변으로 해산되고, 1963년 8월 대한 상이군경회 진안군 분회라는 이름으로 다시 설립되었다. 그리고 1990년 5월 1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진안 지회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민 자치 센터 내 보훈 회관으로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기 시작한 시기는 2003년 11월 17일부터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진안 지회는 상부상조 사업, 타 기관과의 연대를 통한 각종 실태 조사, 전라북도 지부 사회봉사 활동 참여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 가족을 위한 건강, 문화 강좌 실시,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 규탄 대회 등을 개최하였다.

[현황]

2013년 현재 회장은 1997년 선거를 통해 선출되었으며, 2001년 임명직으로 전환된 후에도 계속하여 회장을 맡고 있다. 2013년 현재 회원은 12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