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 있는 농어촌 지역 공업 개발 촉진 지구.

[개설]

농공 단지는 지역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일정 규모의 공업 지역을 조성하고 입주 업체에 대해 금융, 세제, 기술 지원을 해주겠다는 목적으로 조성되는 농어촌 지역 공업 개발 촉진 지구의 약칭이다.

농공 단지는 농어촌 지역의 인구 10만 명 이하의 시와 군 지역을 대상으로 33만 580㎡~66만 1160㎡ 규모의 공업 지역을 조성하여 5~10개 공장을 집단적으로 유치·개발한 중소규모의 공업 단지이다.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농공 단지를 지정한다. 근거 법은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및 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이다.

[건립 경위]

진안군이 지역 특화 산업인 홍삼 한방 관련 업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전국 최대의 홍삼 가공 단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명칭을 ‘홍삼 한방 농공 단지’로 정할 정도로 분양 과정에서 홍삼 및 식품 관련 업종을 우선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진안 제3 홍삼 한방 농공 단지는 2009년 2월에 공사가 착공되어 2010년 12월 준공되었다. 공사비는 국비 56억 원, 도비 19억 원, 군비 79억 8800만 원 등 총 공사비 154억 88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변천]

2010년 조성 완료시 총 28개 업체가 입주 가능하게 단지가 조성되었으나 2013년 현재 입주업체는 18개 업체이다. 이 중 8개 업체는 건축 중에 있으며 4개 업체는 공사를 착공하지 않고 있다. 2013년 현재 분양 중이다.

[구성]

진안 제3 홍삼 한방 농공 단지는 26만 5182㎡, 29개 블록으로 조성되었다. 분양 대상 면적은 19만 1534㎡로 분양 가격은 ㎡당 3만 4560원[평당 11만 4240원]이다.

[현황]

2013년 현재 진안 제3 농공 단지의 입주 업체는 총 18개 업체이다. 이 중 식품을 포함한 홍삼 가공 업체는 12개로 가장 많고 이외는 운송·기계, 장비, 기타 제조업이다. 현재 홍삼 가공 업체들은 전북 인삼 조합의 GMP 가공 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가공 공장 3개소가 건설 중에 있으며 농공 단지 중앙에 진안 홍삼 연구소가 위치해 있다. 주요 입주 업체는 천지양, 전북 인삼 협동조합, 부귀 인삼 제조장, 한국 인삼, 한국 참생약, 대백 홍삼, 진안 농특산물 포장재 유통 사업단, 늘푸른 영농 조합법인, 성신 비에스티 등이다. 익산~장수 고속도로 진안 IC 옆에 조성되어 물류 유통의 접근성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