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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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仙里鳳乙谷靑松沈氏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노석 |
소재지 | 학선리 봉을곡 청송 심씨 집성촌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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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족 미을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에 있는 청송 심씨 집성촌.
[개설]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봉을곡 마을에는 조선 세조 때 청송 심씨와 김해 김씨가 정착하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청송 심씨는 2000년 기준으로 전국 6만 5744가구에 21만 2717명, 전라북도 2,242가구에 7,157명, 진안군에 32가구에 96명이 거주하고 있다.
[명칭 유래]
학선리는 동향면에 소속된 법정리로 본래 용담군 일동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학서리와 봉무리를 병합하여 학서와 봉무의 이름을 따 학선리라 하여 진안군 동향면에 편입되었다.
봉을곡 마을은 봉곡과 을곡이 합해젼 것으로 봉곡은 부근에 비봉귀소(飛鳳歸巢)의 자리가 있다고 한다. 봉곡 마을 자체는 배형국[행주형(行舟形)]이라고 하여 마을 앞 내에 다리를 놓지 않았다고 한다. 다리를 놓게 되면 배가 움직이지 못하여 마을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징검다리를 놓았다고 한다.
을곡 마을은 마을 뒷산이 새의 형상을 하고 있어 새의 모양인 을(乙)을 마을 이름으로 썼다.
[형성 및 변천]
청송 심씨 중에서 진안에 가장 먼저 들어온 사람은 정조 때 의령에서 들어온 심의윤(沈宜胤)이다. 이후 안효공 심온(沈溫)의 9세손인 심능민(沈能敏)이 함양에서 동향면 봉곡으로, 심온의 후손인 심능석(沈能錫)이 함양에서 동향면 봉곡으로, 심온의 후손인 심영택(沈玲澤)이 헌종대 하동에서 동향면 봉곡으로, 심온의 후손인 심의섭(沈宜涉)이 함양에서 동향면 봉곡으로 들어왔다.
[자연환경]
동향면 학선리의 동쪽으로는 덕유산과 시루봉[높이 1105.4m]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기에서 발원한 양악천이 형성한 골짜기에 위치한다. 봉을곡의 북동쪽으로는 매방제산[높이 781.5m]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영구산[높이 802.3m]이 있다.
[현황]
2009년 기준으로 봉을곡 마을에는 50가구 82명이 거주하고 있다. 여전히 청송 심씨가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창녕 조씨, 김해 김씨가 주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