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T05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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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山公園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
집필자 | 심재석 |
금산 공원: 주민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생태 공원
금산 공원은 마을 주민들이 재해를 막고 마을 경관을 미화하자는 의견을 모아 조림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나무를 심은 인공림이다. 따라서 이곳 금산 공원에서는 방목·벌목 등을 절대 금지해 왔다.
이곳의 명칭은 원래 나무를 보호한다는 의지를 담아 금산(禁山)이라 하였는데, 수백 년 동안 철저히 보호 관리한 결과 난대림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의 수목이 자라났다. 그 결과 수려한 경관이 이루어졌고, 그 모습이 아름다워 마치 비단결과 같다고 해서 지금은 금산(錦山)이라고 고쳐 부르고 있다.
1954년 재향군인회가 주관이 되어 울타리 1300여 개를 말끔히 축성하였고, 현재 납읍 초등학교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금산 공원의 납읍리 난대림은 1993년 8월 19일 천연기념물 제375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