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의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 내에 위치한 제주도립 미술관 산하 미술관

[개설]

제주 현대 미술관은 제주시 서부권인 한경면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 내에 위치한 공립 미술관으로서 2007년 9월 1일 개관하였다.

[건립 경위]

제주 현대 미술관은 제주시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의 활성화 여건 마련과 다양한 문화 예술 수요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예술 향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비 14억 6000만원, 지방비 19억 4000만원 등 총 34억 원을 들여 2006년 1월 착공하여 2006년 12월 준공하였으며, 2007년 9월 1일 개관하였다.

[변천]

제주 현대 미술관은 북제주군이 2001년에 한경면 저지리에 저지 예술인 마을 기본계획 수립과 조성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2005년 2월 미술관 건립 기본 계획 수립하고 2006년 1월에 착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북제주군이 제주시에 통합되면서 미술관 건립 업무가 이관되어 2006년 12월 준공하였다.

2007년 1월 제주특별자치도 산하의 사업소로 이관, 제주 현대 미술관 관리 사무소로 직제가 신설되었으며 2007년 9월 1일 개관하였다. 2008년 3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지 관리 사업소 제주 현대 미술관 관리 사무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 진흥 본부 제주 현대 미술관으로 이관, 2009년 6월에는 현재의 조직인 제주도립 미술관 산하 제주 현대 미술관으로 개편되었다.

[구성]

제주 현대 미술관은 본관과 분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관은 연면적 1,77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김흥수 화백 기증 작품 특별 전시실과 상설 전시실, 그리고 2개의 기획 전시실 및 수장고·자료실·아트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관은 연면적 166㎡, 지상 1층으로 박광진 화백 기증 작품이 특별 전시되어 있다. 이 밖에도 제주 현대 미술관이 위치한 약 9만 9383㎡의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에는 20여 동의 예술인 창작 건축물이 건축되어 있고 1,000여 명이 동시 관람할 수 있는 야외 공연장과 어린이 야외 조각 공원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활동사항]

2007년 9월 1일 열린 미술관 개관식에는 김흥수 화백의 그림 20점과 박광진 화백의 작품 149점이 특별 전시되고, 서예가 조수호, 조종숙, 조각가 박석원과 자수 공예가 한상수 등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 입주 작가들의 작품이 상설 전시관에서 선보였으며, 기획 전시실에서는 ‘신화를 삼킨 섬-제주’를 테마로 제주와 타 지역 작가가 참여한 ‘제주 풍광전’이 11월 30일까지 열렸다. 2009년 6월 개관 이후 2014년까지 68회의 전시를 개최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창작 스튜디오를 운영하여 전국의 미술 작가 중에서 역량 있는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에는 ‘분출하는 구도-신년 특별 기획 원수열 초대전’, ‘섬의 변주곡-지역 네트워크 교류전’, ‘제주-아시안 현대 미술 특별 교류전’ 을 개최하였고, 김흥수 화백과 박광진 화백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였다.

[현황]

제주 현대 미술관은 제주도립 미술관 소속의 미술관으로 2015년 8월 현재 10명의 직원이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 미술 창작스튜디오 운영 등을 맡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7월부터 9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어른 1,000원[단체 700원], 청소년/군인 500원[단체 300원], 어린이 300원[단체 2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