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2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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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蓮三路 |
이칭/별칭 | 설문대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삼양 1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수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80-3에서 삼양 1동 370-1번지에 이르는 도로.
[개설]
연삼로는 연동과 삼양동 간을 연결하는 길이 10,710m의 왕복 6차선 주 간선 도로이다. 제주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원줄기 길 가운데 하나이다. 연삼로는 일도 2동, 이도 2동, 건입동, 화북 2동, 삼양 1동, 오라 1동, 오라 2동, 오라 3동, 도남동, 도련 1동, 도련 2동, 연동을 지난다.
[명칭 유래]
제주시의 연동과 삼양동 간을 연결하는 도로라는 의미에서 도로명을 부여하였다.
2011년 8월 제주시는 관내 도로, 광장, 공원 등 공공시설물에 제주의 자연·역사·인물·문화적 특성을 살린 명칭과 별칭을 부여했는데, 연삼로에는 ‘설문대로’라는 별칭을 부여하였다. 설문대는 선문대 할망, 설명대 할망 등으로도 불리는 제주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신화 속의 여신이다.
[제원]
연삼로는 길이 10,710m, 폭 35m의 왕복 6차선 주 간선 도로이다.
[건립 경위]
연삼로는 1984년 확장 공사가 이루어진 동광로와 서광로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1990년 이도 구획 정리 사업과 일도 택지 개발 사업 등으로 도로 개설을 시작하여 1994년 개통되었다.
[변천]
연삼로는 1994년 4차선 도로로 개통하였으나, 개통 초기 3만 대 수준이던 1일 교통량이 얼마 지나지 않아 7만 대를 넘나들며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이후 제주시는 1996년까지 2년에 걸쳐 자체 예산을 편성하여 6차선으로 확장하였고, 2010년 1월 총 연장 10,710m, 전 구간 공사를 완료하였다.
[현황]
연삼로는 도령로와 일주 서로로 이어지는 신광 사거리를 기점으로 마리나 사거리를 지나 보건소, 제주 시민 복지 타운을 거쳐 제주 지방 법원과 제주 지방 검찰청이 주변으로 분포되어 있는 8호 광장 교차로를 지난다.
다시 선거 관리 위원회가 있는 제주 은행 사거리를 지나며 우성 아파트 사거리와 거로 사거리, 도련 사거리를 지나 삼양 검문소 교차로를 종점으로 일주 동로의 약 5,000m 지점과 연결되며 끝이 난다.
연삼로는 공사 과정에서 생기는 암석을 활용해 도로변 조경 사업을 벌이고 제주의 야생화를 심어 관광지의 경관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도로변에 보건소와 시민 복지 타운이 조성되면서 주변으로 KBS 제주 등 상당수의 공공 기관이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