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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2033
한자 涯月海岸路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하귀 2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도로
길이 9,967m
차선 왕복 2차선
12m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2043번지에서 하귀 2리 1869-1번지에 이르는 도로.

[개설]

제주시 애월읍을 지나는 애월 해안로는 애월~하귀의 바닷가 도로로 해안 절경이 빼어나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많은 해안 도로이다. 또한 군도 22호선의 일부 구간이기도 한데, 군도 22호선은 2011년 국토 해양부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경관 도로 52선 중의 하나로 ‘바람 불어 좋은 절경로’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명칭 유래]

제주시 애월읍 지역 내의 여러 마을을 지나는 해안 도로라는 의미에서 명칭을 부여하였다.

[변천]

애월 해안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되기 이전 북제주군에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군도로 지정하여 개발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개설하였다.

[제원]

애월 해안로는 길이 9,967m,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이다.

[현황]

애월 해안로애월로에서 약 900m에 위치한 바닷가쪽[북쪽]으로 뻗은 도로에서 시작되며 하귀로의 약 250m 지점에서 하소로하귀로가 연결된다. 애월 해안로의 일부 구간에서는 올레 16코스와 만나기도 한다.

애월 해안로는 푸른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해안을 터전으로 살아가던 제주 사람들의 문화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구엄리의 돌염전이다. 소금이 매우 귀해 얻기가 어려웠던 과거에는 월급으로 소금을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더구나 제주는 해안가가 대부분 울퉁불퉁한 바위로 되어 있어 소금을 얻기 위한 염전을 만들기도 어려운 지형이다.

그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소금을 만들기 위하여 몇몇 마을에서 염전을 만들었는데 구엄리가 바로 바닷가의 바위를 이용한 돌염전이 성행했던 마을이다. 평평하면서도 넓은 바위에 찰흙으로 둑을 쌓아 웅덩이를 만들고, 그 안에 바닷물을 부어 햇빛과 바람으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얻었는데 소금빌레라고 불리던 구엄리의 돌염전은 애월 해안 도로를 지나는 길에 간간이 볼 수 있다.

제주도는 2010년부터 2015년에 걸쳐 ‘국가 자전거 도로 기본 계획’에 따른 자전거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애월 해안 도로에 ‘환상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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