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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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光路 |
이칭/별칭 | 오돌또기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건입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수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 2동 1176-84번지에서 제주시 건입동 623-5번지에 이르는 도로.
[개설]
동광로는 광양 로터리에서 동쪽으로 국립 제주 박물관이 있는 교차로까지 이르는 일직선의 도로로, 광양 로터리를 기점으로 서광로와 함께 제주시를 동서로 연결한다. 동광로는 일도 2동, 이도 1동, 이도 2동, 건입동 지역을 지난다.
[명칭 유래]
삼성혈 남쪽 지역은 땅이 넓은 곳이라 하여 광양(廣壤)이라 불렸다. 마을이 점점 커지면서 동광양과 서광양으로 마을이 나뉘어졌다. 동광양의 지명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중앙로를 중심으로 동광양을 지나는 길을 동광로라고 이름 붙였다.
2011년 8월 제주시는 관내 도로, 광장, 공원 등 공공시설물에 제주의 자연·역사·인물·문화적 특성을 살린 명칭과 별칭을 부여했는데, 동광로에는 ‘오돌또기로’라는 별칭을 부여하였다. 오돌또기는 제주에서 여흥을 즐길 때 불렀던 유희요로, 흥겨운 가락에 제주의 명승지가 나열되는 사설이 어어져 민간에서 애창되는 민요이다.
[변천]
현재 동광로의 남쪽 부분에서 제주시청 앞 까지는 제주 공설 운동장이 있던 자리이다. 운동장 폐쇄 후 관공서와 상가, 주택들이 들어섰으며 당시 제주시청의 뒷쪽과 동쪽에 형성된 동광양 마을과 함께 광양 로터리가 생겨났다.
처음 동광로의 도로 폭은 25m였으나 서광로 확장 공사가 끝난 뒤 1983년 11월에 15억3천만원을 들여 연장 7백50m 구간을 폭 35m로 확장하였다.
[제원]
동광로는 길이 2,124m, 폭 35m의 왕복 6차선 주 간선 도로이다.
[현황]
동광로는 광양 로터리를 기점으로 국립 제주 박물관 교차로까지 이르는 일직선의 도로로 맞은편 서광로와 함께 제주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도로이다. 동광로가 시작되는 광양 로터리는 서광로의 종점이며 동광로를 연결하는 기점으로 중앙로의 약 2,100m로 거리에서 중앙로와 교차한다.
종점이 되는 국립 제주 박물관 교차로는 동광로와 제주의 구도심을 연결하는 동문로의 종점으로 제주시 동쪽의 외곽 지역을 연결하는 구 국도인 일주 동로와 지방도인 번영로와 연결된다.
동광로의 주변에는 제주 삼성 우체국, 제주시청, 삼성 의원, 제주도 문화 정보 점자 도서관, 제주 동부 경찰서와 제주 문예 회관 등이 분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