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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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空港路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 2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수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 2동 1596-6번지에서 용담 2동 1760-1번지에 이르는 도로
[개설]
공항로는 제주 국제공항 입구에서 신제주 입구 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으로서 제주의 관문이 되는 공항과 제주시를 연결하는 길이 834m의 왕복 6차선 도로이다.
[명칭 유래]
제주도의 관문인 공항으로 연결된다는 의미에서 도로명을 부여하였다.
[변천]
과거 제주 국제공항의 자리는 넓은 들판이었다. 그래서 이곳을 들판이라는 뜻으로 ‘정뜨르’라 불렀다. 마을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며 살던 정뜨르는 일제 강점기에 군사 비행장이 들어서면서 비행장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은 해방 후 민간 항공기가 본격적으로 취항하면서부터이다.
제주 국제공항은 제주의 근현대사의 역사적인 사건들이 일어났던 현장이다. 4·3 사건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억울하게 희생되기도 했으며, 6·25 전쟁 때는 포로 수용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제원]
공항로는 길이 834m, 폭 40m의 왕복 6차선의 주간선 도로이다.
[현황]
공항로는 제주 국제공항 입구에서 신제주 입구까지의 도로로 공항 입구 교차로를 기점으로 용문로와 공항로가 분기한다. 공항로는 공항 입구에서 남쪽 방향으로 진입하는 도로이다. 공항로의 종점인 신제주 입구 교차로는 동쪽 방향으로 서광로, 남쪽 방향으로 신대로를 연결하며, 서쪽 방향은 노형동으로 이어지는 도령로와 연결된다.
제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으로 일 년에 천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다녀간다. 제주를 방문할 수 있는 중요한 교통 수단은 바로 비행기이며, 제주 국제공항은 제주의 관문으로서 섬과 육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주 국제공항의 진·출입로인 공항로의 초입에는 후박나무로 가로수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나무 밑으로는 꽝꽝나무, 팔손이, 소철, 수선화 등으로 계절별로 피는 야생화를 심어 사계절 꽃피는 거리로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