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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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中央敎會 |
영어음역 | Jeju Jungang Gyohoe |
영어의미역 | Jeju Jungang Methodist Church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 1186[만덕로6길 3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윤 |
성격 | 기독교 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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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연도/일시 | 1951년 1월 2일 |
설립자 | 도인권 |
전화 | 064-722-3908 |
팩스 | 064-722-3908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감리교 교회.
[개설]
한국 감리교의 씨앗은 1882년 한미수호통상조약에서 비롯되었는데, 미국 감리교인들은 한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뒤 미국 문물 시찰단으로 간 조선인들에게 관심을 보였다. 일본 선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감리교인들은 1884년 고종을 만나, 교육과 의료 활동을 전제로 선교사의 입국을 요청하였다.
1885년 아펜젤러는 미국 감리교의 선교사가 되어 조선에서 첫 선교 활동을 펼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65년 뒤에는 제주 지역에도 감리교가 유입되었다.
[설립목적]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제주로 피난 왔던 도인권 목사를 중심으로 한 교인들이 임시 예배처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변천]
도인권 목사와 교인들은 일제강점기 일본 신사가 들어서 있던 자리에 1951년 임시 피난민 교회인 제주읍교회를 설립하였다. 1954년 임시 예배처소 자리에 교회 건물을 신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적산(敵産)으로 되어 있던 부지를 정부 부처로부터 사들였다.
일본 신사가 있던 자리는 원래 공진정이란 정자가 있던 명승지였기에 지역 유지들과 유림들의 반발이 거셌다. 제주읍의 원로들이 교회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운동을 폈고, 그 주장이 『제주신보』에 실려 교회 신축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인권 목사와 신도들은 감리교회에서 명승지 보존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하여 우여곡절 끝에 1956년 건물을 완공하였으며, 교회 정면에는 ‘류형기 감독 기념 예배당’이라고 새기고 교회 이름을 제주중앙교회로 바꾸었다. 이후 건축 반대에 앞장섰던 사람들까지 교인이 되어 활발한 선교 활동을 펼쳤다.
[활동사항]
제주중앙교회는 제주 지역에서 교육과 사회복지 활동을 통한 선교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2004년 8월 15일에는 제주 지역 35개 교회가 모여서 가지는 연합성회를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제주중앙교회는 제주 최초의 감리교 교회로 제주 지역에서 감리교 선교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