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생활체육을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설립목적]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협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하여 건강 증진 및 명랑하고 건전한 지역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일반 국민의 체육활동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생활체육 수요가 증대하여 1989년 3월에 시·도에 생활체육과가 설치되었다. 11월에 국민생활체육종합계획인 ‘호돌이계획’이 발표되면서 1990년에 시·군·구 및 시·도 생활체육협의회 결성이 시작되었다.

제주에도 1990년 11월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윈드서핑, 탁구, 테니스, 궁도, 배구 등 8개 연합회를 회원단체로 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협의회(구 제주도 생활체육협의회)가 구성이 되었고, 이듬해 1991년 5월 13일 창립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협의회는 구성 후 1990년 제주도 주최, 제주도 체육회 주관으로 열렸던 제주도 생활체육대회 개회 사업, 지역 생활체육협의회 및 종목별 연합회의 관리 지원, 생활체육 교실 운영,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범도민 체육 생활화 운동 전개, 기타 생활체육 진흥을 휘해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기 시작했다.

1996년 3월에는 초대회장과 제2대 회장을 역임한 임제호 회장에 이어 제3대 현치방 회장이 취임했다. 각 종목별 국민생활체육연합회 가입도 활성화되면서 족구(1996년 10월), 검도·스킨스쿠버·패러글라이딩(1999년 1월), 태권도(1999년 4월), 야구(1999년 6월), 합기도(1999년 12월) 등이 가입하여 8개 단체이던 연합회가 17개 단체로 늘어났다.

2000년 1월에 제4대 이경성 회장이 취임하면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사업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고 연합회 결성도 가속화되어 2004년에 36개 종목별 연합회가 구성됐다.

[주요사업과 업무]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협의회는 시 생활체육협의회 및 도 종목별 연합회의 관리 지원,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운영, 생활체육 교실의 운영,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발전, 보급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체육 생활화 운동을 전개하고, 기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협의회는 2001년 국민생활체육 한마당 축전이 제주에서 창설되어 개최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후 종목별 연합회의 대회 출전 사업을 포함하여 생활체육 한마당 축전 참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종 국제 및 전국 생활체육대회 유치 및 개최를 통하여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창립 이후 매년 개최하여 오던 제주도 생활체육대회가 2003년부터 도민체육대회와 통합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와 공동으로 도민체육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국민체육진흥 기금 지원 사업 등을 통하여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보급과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현황]

2006년 12월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협의회 산하에는 2개의 시 협의회와 36개의 도 종목별 연합회가 회원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52명으로 구성된 이사진과 1명의 처장, 3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사무처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