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718 |
---|---|
한자 | 潛嫂- |
영어음역 | Jamsugut |
영어의미역 | Diver Fishers Rite |
이칭/별칭 | 잠녀굿,해녀굿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집필자 | 강소전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잠수(潛嫂: 해녀)들의 무사 안녕과 해산물의 풍요, 공동체의 연대를 기원하며 행하는 무속 의례.
[개설]
잠수굿은 제주도 해안 마을에서 행해지는 무속 의례로서, 해녀들과 같은 특정한 생업인들을 위한 전문적인 굿이다. 일반적으로 매해 음력 1월~3월 사이에 열리는데 마을마다 그 시기가 조금 다르다. 잠수굿은 잠녀굿·해녀굿 등으로 불리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잠수굿은 잠수들의 존재와 함께 꾸준히 전승되었으리라고 생각된다. 물론 그 원초적인 형태는 짐작할 수 없다. 하지만 각종 문헌에서 제주에는 무속이 성행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물질 작업과 관련한 신앙 행위도 이루어졌을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절차]
어촌계와 잠수회의 대표들이 심방에게 굿을 의뢰하고 관련 준비를 한다. 굿 당일에는 모든 잠수들이 참여한다. 절차는 대략 크게 삼석울림, 초감제, 요왕맞이, 지드림, 씨드림, 씨점, 액막이, 배방선, 도진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월경 중이거나 상(喪)을 당한 잠수들은 참여하지 않는다. 대표들은 양복이나 한복 차림이며, 일반 잠수들은 일상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