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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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光宗 |
영어음역 | Yun Gwangj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나영 |
[정의]
조선 후기 제주민란(1813년)을 밀고한 무신.
[활동사항]
1783년(정조 7) 이경철(李景喆) 등 17명과 함께 무과에 급제하였다. 1813년(순조 13) 양제해(梁濟海)가 아들 양일회(梁日會)와 윤광종·김지검(金之儉) 등과 함께 제주목·대정현·정의현의 수령을 모해하고 민란을 일으키려고 하였다.
윤광종이 이 사실을 제주목사 김수기(金守基)에게 밀고하여 관련자 전원이 체포되었다. 조정은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홍문관응교 이재수(李在秀)를 찰리겸위유사(察理兼慰諭使)로 파견하였다. 이재수는 진상을 조사한 후 주모자 2인은 사형에 처하고, 나머지는 유배 또는 석방하였다.
밀고한 윤광종은 그 공이 인정되어 명월진 만호에 임명되어 1829년(순조 29) 5월 정귀룡(鄭貴龍)의 후임으로 부임하였다. 명월진 만호 재임 시절인 1830년(순조 30) 9월 17일 낙마로 인해 사망하였는데, 성 밑에 빈소를 마련하였더니 성이 무너져서 빈소를 덮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