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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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證人 |
영어공식명칭 | Jehovah's Witnesses |
영어음역 | Yeohowaui Jeungin |
이칭/별칭 | 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윤 |
[정의]
찰스 테이즈 러셀(Charles Taze Russell)이 창시한 기독교계의 신종교.
[개설]
여호와의 증인의 기원은 1870년대 초 미국에서 찰스 테이즈 러셀이 세운 세운 국제성서연구회(International Bible Students Association)이다. 러셀의 후임자 조셉 프랭클린 러더퍼드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성장하여 ‘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Watch Tower Bible School of Gilead)’를 세워 세계 포교를 진행해 많은 신자를 확보하였다.
여호와의 증인은 삼위일체설, 육체적인 부활, 영혼불멸, 지옥의 존재를 부정한다. 천국은 하늘에 설립되는 실제 정부이며, 여기에 참여할 자는 예수의 추종자 14만 4,000명이다. 이들은 영으로 부활되어 1,000년 동안 왕 노릇을 할 것이며, 낙원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한다.
여호와의 증인 제주 지역 신도들도 의료 수술을 할 때 수혈을 거부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와 군대 징집을 거부한다. 포교는 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나 문서를 이용한 선교로 유명하다.
[설립경위]
여호와의 증인이 한국에 들어온 것은 1912년이다. 일제에 의해 활동을 억압당했으나, 해방 이후 스틸(D. L Steel) 부부가 내한하여 전도에 힘쓴 결과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1960년경에 서울에서 김창원 등이 제주 포교를 시작했는데, 제주 사람으로는 문재학이 1963년에 처음으로 신자가 되었다. 1970년대에 신도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제주시뿐만 아니라 서귀포·한림·대정 등에 모임이 생겨났다.
[조직 및 활동]
1982년 제주시에 왕국회관을 건립하면서 서부 회중과 동부 회중으로 나누어졌고, 신자가 늘어나자 북부 회중과 남부 회중이 신설되었다. 1995년에는 함덕에 회관을 건립해서 전체 모임을 가져왔는데, 최근 화재로 소실되었다. 수화·영어·중국어 등 특수 집단별 모임도 있다.
2000년대로 들어오면서 제주 시내의 서부회관을 아라동 제1횡단도로변으로 옮겼으며, 북부 회중과 남부 회중이 사용하는 회관을 노형동에 신축하였다. 현재 두 회관을 이용해 매주 집회에 참석하는 제주 시내의 신자들은 600~700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