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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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大樹 |
영어음역 | Yang Daes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정의]
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활동사항]
일찍이 무과에 급제하고 1580년(선조 13) 2월 전라도 부안현감으로 부임하였고, 1584년(선조 17) 3월 보성군수에 임명되었다. 1587년(선조 20)과 1588년(선조 21) 두만강 하류에 있는 섬 녹둔도를 두고 벌어진 여진족과의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특히 1588년 2차 녹둔도 전투에서 온성부사 양대수는 회령부사 변언수(邊彦琇), 부령부사 이지시(李之詩)와 함께 여진 촌락 200여 호를 불태우고 여진족 380명을 죽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라도병마절도사로 재임하다가 1592년(선조 25) 3월 이옥(李沃)의 후임으로 제주목사로 부임하였다. 제주목사로 재임 중 우련당(友蓮堂)의 못에서 나는 개구리 소리가 시끄럽다 하여 매립하였다.
우련당 못은 중종 때 이수동(李壽童) 제주목사가 제주성 안의 구급 용수로 이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다. 영조 때 제주목사 김정(金政)에 의해 우련지(友蓮池)는 다시 복원되었지만 후일 자연적으로 매립되었다. 1592년 6월 성곽을 순시하다가 말에서 떨어져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