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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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沈賢澤 |
영어음역 | Sim Hyeontaek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동전 |
[정의]
조선 말기 제주목사를 지낸 무신.
[활동사항]
1883년(고종 20) 5월 박선양(朴善陽)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1883년(고종 20) 6월 제주 유배인 백낙관(白樂寬)이 서울로 이송, 의금부의 남간(南間)에 수감되었다. 1883년 7월 함덕포 해변에 표착한 일본 상선의 선장과 선원 4명을 조사하여 보고하였다.
1883년 10월 삼읍(제주목·대정현·정의현)의 마병도시(馬兵都試)를 실시하여 제주목에서 173명, 대정현에서 65명, 정의현에서 54명이 합격하였으며 장원 급제자는 고성관(高性寬)이었다.
1883년 11월 화북소의 고계수(高啓洙), 조천소의 채행기(蔡行基), 애월소의 김원길(金元吉), 별방소의 송의문(宋義文), 수산소의 강평도(康平道), 서귀소의 한만시(韓萬時), 차귀소의 차운열(車雲悅), 모슬소의 문사오(文仕五) 등 각 방호소 조방장의 포상을 조정에 상신(上申)하였다.
1883년 11월 화순포에 표착한 미국 상선을 조사하여 미국인 200명, 청국인 7명, 일본인 5명이 승선해 있었고 많은 물건이 실려 있음을 보고하였다. 1883년 12월 위미리에 표착한 일본인 5명을 조사하여 보고하였다. 1884년(고종 21) 1월 산마감목관 김완초(金完礎)의 후임으로 김명추(金鳴秋)를 임명하였다.
1884년 2월경 건물의 보수 공사를 시작하여 관청 공사는 전 명월만호 김응평(金膺平)에게, 성곽 공사는 전 수문장 강경돈(康敬敦)과 전 만호 윤정식(尹正植)에게 각각 맡겼다. 1884년 3월 제주영의 별총수(別銃手) 포과(砲科) 시험을 실시하여 수석 합격자 최승원(崔承元)을 전시(殿試)에 직부(直赴)하도록 하였다. 1884년(고종 21) 12월에 제주를 떠났다.
[저술 및 작품]
심현택의 마애명(磨崖銘)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방선문(訪仙門)에 남아 있다.
[상훈과 추모]
1891년(고종 28) 사상 심공현택 애민시혜비(使相 沈公賢澤 愛民施惠碑)가 세워졌다. 원래 어디에 세워졌는지 알 수 없으나 현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구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