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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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沈東臣 |
영어음역 | Sim Dongsin |
이칭/별칭 | 사민(士敏)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찬흡 |
[정의]
조선 후기 제주암행어사로 파견된 문신.
[가계]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사민(士敏). 아버지는 심문(沈雯), 병조판서 홍명주(洪命周)[1770~?]의 외손자이며, 서울에서 태어났다.
[활동사항]
1850년(철종 1) 증광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59년(철종 10) 11월에 제주에 암행어사로 파견되어 관리의 비행을 암행하여 뇌물을 받은 제주목사 정우현(鄭愚鉉)을 파면하고 선정을 베푼 제주판관 구원조(具源祚)는 계속 유임시켰다. 1860년(철종 11) 전 제주목사 임백능(任百能)[1795~?], 전 제주목사 목인배(睦仁培)[1794~?], 전 대정현감 김기휴(金沂休)[1813~1895] 등의 죄상을 알리고, 제주판관 구원조, 전 대정현감 강이진(康履鎭)[1798~1865], 정의현감 강만식(康萬埴)[1803~1868] 등을 포상하고 관직을 높여 주도록 조정에 보고하였다. 또 유가(儒家)의 자제에게 부역을 감면해 주고 효자와 열녀 등에게 포상하였다.
1863년(철종 14) 사헌부장령이 되었으며, 1871년(고종 8) 성균관대사성에 임명되었다. 1876년(고종 13) 이조참의에 임명되었으며, 1877년(고종 14) 승정원좌승지를 지냈다. 1878년(고종 15)에는 전라좌도암행어사에 임명되어 수령들의 시정을 규찰하여 왕에게 보고하였으며, 1879년(고종 16) 동래부사가 되었다. 1882년(고종 19) 예방승지를 거쳐 황해도관찰사에 임명되었는데, 황해도관찰사 재임 중 청나라 상인들의 무단 항해 등을 조정에 보고하였으며,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황해도의 구제에 힘을 기울였다. 1885년(고종 22) 의금부사를 거쳐 1888(고종 25) 사헌부대사헌이 되었다.
[상훈과 추모]
1862년(철종 13) 2월 제주 유림이 제주향교에 어사심공동신거사비(御使沈公東臣去思碑)를 세웠다. 심동신이 입던 금관조복(金冠朝服)이 1964년 중요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