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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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ananse |
이칭/별칭 | 가는세미,가는세,세은쇄(細隱刷)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오창명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세는 는세 또는 세미(가는 샘)의 변음으로, 회천동의 동회천에 있는 샘의 이름이었다. 이 샘 일대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한자 차용표기로 세은쇄촌으로 표기하였다. 오늘날은 회천동의 서회천이라 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17세기 고지도에 세은쇄촌(細隱刷村)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미는 세은쇄라 표기하고, 이 일대에 마을이 형성되자 세은쇄촌이라 표기하였다. 세은쇄촌은 은(隱)의 약체자를 이용하여 세은쇄촌(細卩刷村)으로도 표기하였다. 은을 표기에서 생략하여 세쇄촌으로 표기하기도 하고, 세은쇄리로도 표기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세미을 천미리와 통합하여, 머리 글자를 합쳐 세천촌(細泉村)라고도 표기하였다. 20세기 초반부터는 회천리라 하고, 1955년 시가 되면서 회천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주변의 지형은 100m 내외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을 동쪽으로 흐르는 버으내가 북쪽의 삼양동을 지나 바다로 흘러가고 있다.
[현황]
주민의 대부분이 감귤과 감자재배를 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은 서회천마을회관, 공동창고가 있다. 동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로는 서귀포를 지나는 동부관광도로의 봉개동 사무소 근처에서 좌측으로 국도 16번 도로가 있는데, 이 도로는 봉천로라 하여 마을의 중앙을 지나고 있는 등 몇 군데의 도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