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마을.

[명칭유래]

지형이 달과 비슷한 형국 또는 달이 뜨는 모습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과 또는 달이 뜨는 모습이 잘 보일 만큼 높은 지대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황]

제주향교 북쪽에 동~서로 난 옛날의 구 한질을 이르는 동네로서 제주성의 서문 밖에 부러릿질 서쪽 길가와 개물동산 남쪽의 비석거리를 말한다. 또는, 동북쪽 방향의 골목길은 구린질과 교차하면서 무근성으로 오가는 병문내의 배고픈 다리로 이어지는 삼각지대에 형성된 동네를 부러리라 한다.

부러릿 동산을 지나 한내에 있었던 배부른 다리까지를 포함하기도 한다. 이렇게 위치가 조금씩 다르게 설명하고 있다. 현재 부러리의 동쪽 어귀는 복개되었는데, 용담1동 124번지 영화사(세탁소)와 119번지 태광식당 사이가 된다. 하여튼 부러리는 용담동에서 제일 먼저 생긴 마을이라고 한다.

서문 로타리에서 서북쪽의 탑동로와 용한로가 만나는 부근이 해당되며, 용담공원 건편이다. 하귀행의 버스를 타고 서문시장 입구에서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