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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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崇林寺定慧院 |
영어공식명칭 | Sungnimsa Temple Junghyewon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백제로 495-57[송천리 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안선호 |
훼철|철거 시기/일시 | 1589년 - 숭림사 정혜원 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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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591년 - 숭림사 정혜원 중수 |
훼철|철거 시기/일시 | 임진왜란 - 숭림사 정혜원 소실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42년 - 숭림사 정혜원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42년 - 숭림사 정혜원 삼중창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7년 12월 29일 - 숭림사 정혜원 익산시 향토유적 제18호 지정 |
현 소재지 | 숭림사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백제로 495-57[송천리 5] |
성격 | 요사 건물 |
양식 | 조선 후기 1출목 이익공계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숭림사 |
관리자 | 숭림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익산시 향토유적 제18호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숭림사에 있는 조선 후기 요사.
[개설]
숭림사 정혜원(崇林寺 定慧院)은 숭림사의 요사로 언제 처음 건립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현재의 건물은 1644년 다시 지은 것이다. 산지 사찰인 숭림사에서 보광전, 영원전, 우화루와 함께 중심 영역을 이루고 있다. 숭림사 정혜원은 익산시 향토유적 제18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치]
숭림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함라산 자락에 있다. 함라면 금성교차로에서 웅포대교 방면으로 지방도723호선을 지나가다 보면 송천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우회전하여 500m 정도 들어가면 숭림사가 있다.
[변천]
숭림사 정혜원은 언제 처음 건립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정혜원상량기문」에 따르면 1589년 산불로 소실되어 1591년 다시 지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1642년 다시 짓기 시작하여 계룡산에서 목재를 벌채하고, 서까래는 정산군 북면[현재의 충청남도 청양]에서 벌채한 뒤 6월 초에 운반하였으며, 1644년 완성하였다고 한다.
[형태]
숭림사 정혜원은 정면 4칸, 측면 3칸 규모이다. 부엌을 제외한 나머지는 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방 앞쪽에는 쪽마루를 부설하여 출입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오른쪽 끝 방은 ‘염화실(拈花室)’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가운데 2칸은 벽을 설치하지 않고 통칸으로 터서 4칸 규모의 넓은 대방을 만들었다. 기단은 경사지에 따라 화강석을 잘 다듬은 장대석을 1단 또는 2단으로 조성하였으며,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원기둥을 세웠다. 정면 공포는 1출목 이익공 형식으로 쇠서는 모두 앙서형이다. 지붕 가구는 5량 구조이며 천장에는 두꺼운 널판을 깔았다. 부엌을 넓게 쓰기 위하여 측면에 반 칸 정도 덧달면서 독특한 구조와 외관을 보여 주고 있다.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사람인(人) 자 모양의 맞배지붕이며 측면에는 풍판을 달았다.
[현황]
숭림사는 함라산 자락의 경사지에 단을 조성하여 여러 건물들을 세웠다. 북쪽 높은 단에 숭림사 보광전이 있으며 동쪽에 나한전이 있다. 숭림사 정혜원은 보광전 아랫단에 서쪽에서 마당을 향하여 영원전과 마주 보고 있다. 보광전의 맞은편에는 우화루가 있다. 이 외에도 숭림사에는 최근에 새로 지은 종각과 요사, 산신각 등이 있다. 보광전 서쪽에는 고려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는 돌로 만든 불상 대좌가 있다. 한편, 사찰의 진입로 부근 언덕에는 부도 4기가 있는데 모두 조선 후기 이후에 제작된 것들이다. 부도 4기 중 1684년 조성한 부도가 가장 오래된 부도이다.
[의의와 평가]
숭림사 정혜원은 우리나라에 있는 사찰의 요사 중에서 건축 연대가 비교적 빠르며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17세기 요사의 특징과 함께 후대에 변화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