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4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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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修德亭 |
영어공식명칭 | Sudeokjeong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태성1길 199[태성리 산185-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안선호 |
건립 시기/일시 | 1938년 - 수덕정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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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5월 30일 - 수덕정 익산시 향토유적 제5호 지정 |
현 소재지 | 수덕정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태성1길 199[태성리 산185-2] |
성격 | 정자 |
양식 | 근대기 무익공 양식 |
정면 칸수 | 2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여산송씨 종중 |
관리자 | 여산송씨 종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익산시 향토유적 제5호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태성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정자.
[개설]
수덕정(修德亭)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태성리에 있는 정자이다. 근대의 한학자 송기인(宋基仁)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1938년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송기인은 호가 농은(農隱)이고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청렴결백하고 근검절약하여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고종 때 동몽교관(童蒙敎官)으로 임명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고 후에 통정대부(通政大夫) 좌장례(左掌禮)에 증직(贈職)되었다. 수덕정은 2002년 5월 30일 익산시 향토유적 제5호로 지정되었다.
[위치]
수덕정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태성리 산185-2 수진정에 있다. 익산시 여산면에서 연무읍 방향으로 국도1호선을 지나가면 마전교차로가 나온다. 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여산 방향으로 뒤돌아오다 보면 신량교가 나온다. 신량교를 지나자마자 현천저수지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마을로 들어오면 오른쪽 언덕에 있다.
[형태]
수덕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정사각형 정자이다. 대리석을 정교하게 다듬은 높은 주춧돌을 놓고 위에 원형 기둥을 세웠다. 기둥 위에 있는 공포는 무익공 양식이다. 기둥머리에서 창방과 익공쇠서를 직교시켜 결구하였으며 보아지는 경사지게 깎았다. 장여와 창방 사이에는 소로를 끼워 수장하였다. 지붕가구는 5량 형식이다. 기둥 상부에 휘어진 대들보를 가로 지르고 위에는 측면 평주에서 맞보 형식으로 충량을 걸었다. 대량과 충량 상부에는 우물 정(井)자형으로 외기도리를 짜고 중도리를 걸었으며 위에 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게 하였다. 내부 바닥에는 우물마루를 설치하였으며 주위에는 단순한 형태의 평난간을 둘렀다.
[현황]
수덕정은 당제산 북쪽 기슭에서 현천저수지와 화산봉을 바라보며 북동향하고 있다. 주변에는 종중 묘소들이 자리하고 있고 오른쪽에는 ‘농은선생 유허비’가 있다. 서쪽 아래쪽에는 민가들이 있다. 지붕에 씌운 컬러 강판과 주변의 철제 울타리가 경관을 해치고 있으므로 개선이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수덕정은 일제 강점기에 지은 정자로 비교적 전통 기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건축 수법이 반영되어 있어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