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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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村- |
영어공식명칭 | Jungchonmaeu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실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중촌마을은 일제강점기 춘포리의 중심부에 형성되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형성 및 변천]
춘포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회화리, 간리, 김제군 회포면, 유강리의 각 일부와 신평리, 신룡리, 고잔리, 신월리의 전 지역을 병합하여 전라북도 익산군 익산면 대장촌리로 개설되었고, 1917년에 익산군 춘포면으로 편입되었으며, 1995년 5월 10일 익산군과 이리시의 통합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대장촌리가 되었으며, 1996년 1월 1일 대장촌리에서 춘포리로 개칭되었다. 중촌마을은 일제 강점기 이전에는 만경강을 끼고 있어 침수된 지역이었으나, 제방을 설치하고 댐을 만든 이후 사람들이 넘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사람들이 중촌마을로 넘어와 철로를 연결하고[1914년 춘포역 영업 개시], 논을 차지하고 지주로 살면서 미곡을 수탈하였다고 한다.
[자연환경]
만경강과 만경강 지류들이 춘포면 곳곳에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중촌마을은 넓은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남부에서 흐르는 만경강으로 인하여 춘포리의 자연마을은 강 유역에 터를 잡고 광활한 농업지대에 있다. 실제로 춘포면 총 면적의 76%가 농업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주로 쌀을 재배하고, 대도시 주변에서 하는 근교농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중촌마을은 춘포리의 중심부에 있고,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산 일본식 주택과 일제의 곡식 수탈을 가능하게 한 익산 구 춘포역사[국가등록문화재 제210호]를 관광지로 두고 있다. 일본식 주택은 중촌마을회관 옆에 있으며, 현재 폐역인 춘포역은 중촌마을의 북동쪽 인근, 덕실리의 남쪽에 있다. 대부분의 관광객이 일제 강점기에 일어났던 쌀 수탈의 흔적을 보기 위하여 중촌마을의 일본식 주택과 춘포역을 찾고 있다. 중촌마을을 자연마을로 두고 있는 춘포리는 춘포면의 남쪽에 위치하여 있다. 북쪽으로 익산시 춘포면 덕실리, 용연리와 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