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이 배출한 국악계의 명인 명창을 간단하게 정리한 책.

[개설]

『화순의 명인 명창』은 전라남도 화순군이 배출한 판소리, 대금, 가야금, 무용 등 국악계의 각 분야의 명인 명창을 간단하게 정리한 책이다. 총 15쪽으로 판소리 명창, 대금의 명인, 가야금, 현금, 국악 작곡, 고수, 무용 분야의 40여 명의 명인 명창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편찬/간행 경위]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배출한 국악계의 명인 명창이 많으나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아 기본 자료조차 찾기 어려웠다. 따라서 생존하는 몇몇 국악인들의 증언과 남아 있는 자료들을 정리하여 화순군의 명인 명창에 관한 기초 자료를 만들었다.

[서지적 상황]

『화순의 명인 명창』은 발행처와 발행인, 발행 연도가 미상이다. 수록된 본문 내용에 명인 명창의 생몰년으로 추정해본 결과 199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1권 1책으로 총 15쪽이다. 표제는 『화순의 명인 명창』이며, 크기는 19.2×26㎝이다.

[구성/내용]

총 5개 분야로 정리하였다. 판소리 명창에서는 김채만·공창식·공귀남·성원목·전일도·조몽실·박화섭·박현옥·조상선·조동선·박기채·안기선·한일섭·공대일·김명옥·조떵어리·이진영·박준섭·박송희·성우향·박초선·성창순·안행연·김행옥 등 24인에 대한 간단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대금의 명인에서는 한주환·오진석·김동표·오똘남 등 4인이, 가야금 부분에서는 한숙구·한수동·오태석·정남옥·정달영·김일구·오갑순 등 7인이, 현금 부분에는 안기옥·최일환이, 국악 작곡에는 정철호, 고수에는 한성준·주봉현·김동준이, 무용에서는 검무 및 승무의 박영구 등 각 분야 40여 명의 명인 명창에 대해 간단하게 서술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전라남도 화순군이 배출한 국악계의 명인 명창을 소개한 책자로, 화순 출신 국악인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이다. 그러나 정확한 서지 사항과 발행 목적, 자료의 출처 등이 불명확하고, 명인 명창에 대한 출신 지역이나 계보, 생몰년 정도만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 자료로 활용되기에는 미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