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에 있는 고인돌 연구 기관.

[개설]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는 세계 문화유산인 고인돌 자료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하는 것은 물론, 학술 대회를 통한 고인돌 연구 자료를 축적하며, 전통 문화 교육을 통한 문화유산 인식을 보다 넓게 확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는 고인돌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연구하는 지석묘 전문 연구 기관으로, 문화유산 조사를 통한 연구 자료를 확보하고, 각종 학술 대회를 통한 지석묘 연구 자료를 축적하며, 전통 문화에 대한 인식을 고양하기 위한 각종 교육 홍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는 2003년 5월 연구소 발기인 대회를 통해 초대 이사장 겸 소장으로 이영문이 취임하였으며, 그해 6월 전라남도로부터 법인 허가를 받았다. 이어 7월에는 면세 법인 사업자를 등록하였고, 10월에는 문화재청에 의해 문화재 지표 조사 기관으로 선정되어 이듬해인 2004년 3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첫 발굴 허가를 받았다.

2003년 설립 당시에는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에 위치하였다가 2010년 화순군 화순읍으로 이전하였고, 2013년 1월 현재 화순군 능주면에 소재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는 크게 조사 연구부와 문화 사업부, 사무과로 구분되어 활동하고 있다. 조사 연구부에서는 각종 문화 유적의 지표 및 시·발굴 조사 또는 학술 용역, 발굴 및 보관 유물의 관리, 발굴 유물에 대한 문화재청 보고 등 각종 조사 사업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문화 사업부에서는 전통 문화 홍보 계획 수립과 시행 및 각종 대외적 문화 교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무과는 타 기관과의 업무 협조 및 재무, 회계, 예산 편성 집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구소에서는 고인돌과 관련된 교양 총서나 학술 조사 보고서 발간 및 각종 국내외 학술 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순 고인돌 축제 지원, 세계 유산 고인돌 홍보 사업, 고인돌과 함께하는 산사 체험 등의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이사장 및 소장 1명, 이사 5명, 감사 2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소장 1명과 직원 23명을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인돌 자료의 조사 및 자료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고인돌을 포함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그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