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이전리에 있는 국내산 토종약재 취급 전문 상설시장.

[개설]

함양토종약초시장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약재만을 취급·판매하는 곳으로 국내 유일의 국산 토종약재 전문 시장이다.

[건립 경위]

함양토종약초시장은 함양군이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2006년에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장하였다.

[변천]

함양토종약초시장은 4,787㎡의 부지에 연건평 1,659.504㎡[502평] 규모로 1층에 32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2층은 향토음식점과 한의원, 약초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

함양토종약초시장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휴무일은 장날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이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 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현황]

함양토종약초시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산 토종 약초만을 취급하는 곳이다. 취급 품목의 대부분이 인근의 지리산과 덕유산 지역에서 생산된 약재와 토종 약초이다. 이곳에서는 1,300m 고지에서 자생하는 ‘만삼’을 비롯하여 ‘자초’와 ‘하수오’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약재와 기타 100여 종의 약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지리산 함양약초의 공신력과 토종약초의 취급 정착을 위해 한국생약협회 등과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약초 감별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