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13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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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羅傳信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성우 |
[정의]
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임도가 찬술한 향토 인물 문학 사전.
[개설]
조임도(趙任道)[1585~1664]는 조선 후기 함안 지역을 대표하는 학자로 『간송집(澗松集)』, 『금라전신록(金羅傳信錄)』 등을 편찬하였다. 사후에 함안의 송정 서원(松亭書院)에 제향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금라전신록』은 조임도가 고려 말의 이방실(李芳實)을 비롯한 함안 지역이 배출한 인물들의 업적과 문장을 기리기 위해 기록한 것이다. 1639년 조임도의 서(序)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때 편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1695년에 조석규(趙錫圭)[1648~1710]가 지은 발문(跋文)과 1743년에 이휘진(李彙晉)이 지은 발문이 있다. 그 후에 1813년 경상남도 함안의 송정 서원에서 개간(開刊)했다는 간기로 보아 이때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서지적 상황]
『금라전신록』은 현재 미국버클리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기치몬드 문고]에 소장 중이다. 이 책을 인쇄했던 책판은 『간송집』 책판과 함께 1979년 12월 29일,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180호로 지정되었다. 책판은 도난의 위험이 있어 2009년부터 함안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형태]
2권 2책의 목판본으로, 한자(漢子)로 편찬되었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이며, 경계선이 있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구성/내용]
상권은 서문 2쪽, 목록 2쪽, 본문 86쪽이고, 하권은 목록 6쪽, 본문 133쪽, 발문 4쪽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상권에는 「이원수 사적(李元帥事蹟)」을 포함해서 32편을, 하권에서는 「대사성 오공 유고(大司成吳公遺稿)」를 포함하여 35편을 수록해서 총 67편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0년에 함안 문화원에서 『국역 금라전신록』을 간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금라전신록』에는 함안 출신의 인물들의 전기, 그들의 문장 등이 수록되어 있어 함안 지역사를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