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개설]

함안 문화원은 함안의 역사, 전통, 문화를 유지 계승하고 관련 사료를 수집, 보관, 발간하는 지역의 향토 문화관이다.

[설립 목적]

함안 문화원은 경상남도 함안 지역 사회의 계발, 연구, 조사 및 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5년 5월 재일 교포 이이수가 함안 문화 회관을 건립하여 기증하였고 1966년 사단 법인 함안 문화원 설립 허가 및 업무를 개시하였다. 1994년 9월에 「지방 문화원 진흥법」에 의해 지방 문화원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06년 3월 25일에 제6대 함안 문화원 원장이 함안 문화원이 소속된 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남 지회 지회장을 역임하였다. 2016년 4월 현재 제13대 원장이 취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함안 문화원은 함안 지역 문화의 계발·보존 및 활용, 함안 지역 문화[향토 자료 포함]의 발굴·수집·조사·연구 및 활용, 함안 지역 문화의 국내외 교류, 함안 지역 문화 행사 개최, 함안 지역 문화 창달 및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함안 문화 예술 교육 사업 지원, 함안 다문화 가족에 대한 문화 활동 지원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한다.

문화 학교 사업으로서 19개의 각종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료로 문화원 시설을 대관해 주고 있다. 함안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는 전문지인 『함안 문화』를 발간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 제16호까지 발간되었다. 함안군의 향토 사료를 수집, 발간하며 2016년 현재 18개의 함안군 사료를 수집 및 공개하고 있다. 경상남도 지역 문화원 향토지 총람을 발간하며, 경상남도 지역 문화원에서 발간한 각종 문헌 총정리 사업에 함안군의 문화 및 향토 역사를 소개 발표한다. 청소년 문화 유적지 순례 등을 통해 함안군 지역 홍보도 하고 있다.

[현황]

함안 문화원은 원장 1명 ,부원장 1명, 이사회 및 사무국, 운영 위원,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발간 향토 사료로는 『함안의 인물과 학문』, 『아라가야 역사 읽기』, 『칠원 지역의 역사와 문화』, 『함안의 구전 설화』, 『조선 환여 승람(함안)』, 『경상도 함안군 총쇄록』, 『함안 항일 독립운동사』, 『아라가야사 학술 토론회』, 『안라국사의 새로운 이해』, 『함안의 구전 민요』, 『아라가야의 출토 유물』, 『함주 향안』 등이 있다. 함안 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 학교 프로그램으로는 함안 화천 농악, 가야금, 통기타, 바둑 교실, 생활 한자 고사 성어, 노래 교실, 플루트, 문인화, 한국춤, 서예, 꽃꽃이, 시조창, 시낭송 등이 있으며 수강료는 월 1만 원이다.

[의의와 평가]

함안 문화원은 경상남도 함안군의 역사, 전통, 문화 등을 수집, 보관, 기록, 관리하는 중요한 문화유산 기관이다. 함안 문화원은 문화 정보 센터의 역할, 함안 군민 회원 간의 만남의 장 제공, 군민이 문화원 사업에 참여하는 교육과 방법 연구, 예술 창작 활동의 자유 보장, 함안군의 문화 예술을 보존하고 전승한다. 또한 함안 군민이 자유롭게 시설을 사용하여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