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윤외 교회는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윤외 지역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윤외 교회는 1903년 5월에 설립되었다. 『조선 예수교 장로회 사기((朝鮮敎長老會史記)』에는 “1908년에 함안군 윤외리에 교회가 성립되었다. 처음에 선교사 손안로(孫安路)와 조사(助師) 곽경묵의 전도로 신자들이 많아져서 교회를 건립했으며 선교사 추마전(秋瑪田)과 조사 김연범이 시무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윤외 교회가 자체적으로 가진 연혁에 의하면, 1903년 5월에 설립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5년간의 시간 차이가 나고 있는데, 이는 최초 교회 설립자인 한학서가 개종하여 처음 예배 모임을 가진 시점과 교회 회의를 통해 행정적으로 교회 설립을 허락 받은 시점 간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1903년 설립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윤외 교회 연혁에는, 1953년까지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으로 교회 역사가 소실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초기 윤외 교회의 설립 과정과 변천에 대해서는 현재 기록으로 전해지는 것은 전무하다. 1953년 이후로는 1954년 조봉제 전도사를 시작으로 이기석, 이주범, 김성택, 한성기, 박래영 등의 전도사가 1970년대까지 활동하였다. 1977년에는 교회 현관을 증축하고 1980년에는 교회당을 새로이 건축했다. 1992년에는 교회 교육관을 건축하여 주일 학교 교육을 효과적으로 도모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교회의 주요 사업인 신도들의 신앙 활동 관련 사업 외에도 극빈자 방문 봉사, 소년 소녀 가장 돕기 봉사, 다문화 가정 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윤외 교회는 목사 1명[강영대]과 3명의 시무 장로 그리고 약 35명의 성도들이 활동하고 있다. 도시화 이후 열악해진 농촌 환경 속에서도 극빈자, 소년 소녀 가장, 실직자,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을 돌아보기 위해 작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윤외 교회는 소규모 교회이지만 다양한 봉사와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의 친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