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에 있는 임업 관련 협동조합.

[개설]

함안군 산림 조합은 「산림 조합법」에 의해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설립된 특수 법인으로서 산림 소유자, 임업인 등의 권익 보호 및 임업 발전과 관련한 직무를 수행하는 단체이다.

[설립 목적]

함안군 산림 조합은 「산림 조합법」 제1조의 규정에 따라 산림 소유자와 임업인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촉진하고 산림 생산력을 증진시키며, 그 구성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함안군 산림 조합은 창립총회를 거쳐 1962년 5월 3일 도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설립 등기를 마무리하였다. 1980년 「산림 조합법」이 「산림법」에서 분리되어 독립 제정된 이후 1983년 「산림 조합법」에 의한 법인으로 변경되었다. 1993년 임업 협동조합이 발족하면서 함안군 임업 협동조합으로 개칭되었다가 2000년 함안군 산림 조합으로 명칭을 다시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함안군 산림 조합은 임업인에 대한 임업 기술 지도, 조합원을 위한 상호 금융, 임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자금 융자 지원, 임업용 종묘의 생산 공급, 경제림 육성과 산림 자원 조성, 임도의 시공 등 산림 토목, 산촌 종합 개발과 휴양림 조성, 임산물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 및 소비자 보호, 임산물 공급과 수출입, 임업 기계용 면세유 공급 지도, 묘지 관리 위탁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15년 기준, 조합장을 비롯한 비상임 이사 5명, 감사 2명 등 임원 8명과 관리 직원 4명, 일반 직원 6명 등 총 18명의 임직원이 소속되어 있다. 자산 총계는 약 280억 원이며, 자기 자본은 약 18억 원이다.

[의의와 평가]

경상남도 함안군은 남쪽으로 여항산(艅航山), 북쪽으로 방어산(防禦山)을 두고 있다. 함안군 산림 조합은 함안 지역의 산주들에 의해 필요성이 제기되어 설립된 특수 법인인 만큼 이들의 권익 보호와 임업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임업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